공항에서 기차타는건 어렵지 않아요.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요.
그런데 다른 편 Terminal 에 내리시면 기차 연결돼 있는 터미널 쪽으루 이동하셔야 해요.
이동하신 후에, 위 표지판에 DB라고 아마 써있을거예요.. 그 표시 따라서 가시면 되긴 하는데
잘 모르시겠으면 거기 일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아무튼 Frankfurt Fernbahnhof로 가시면 돼요.
거기에 에스컬레이터 있구요, 저는 전에 큰 케리어 하나 들고 타 봤는데 이민 가방 두개면
좀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독일 기차가 편하게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암튼 공항에서 기차타는건 어렵지 않아요. 길만 안헤메이시면요. 사실 짐이 많을때 힘든건  집 근처에서 집까지 가는 길이예요.

제목을 보고 처음 독일 도착했을 때가 생각나서 로그인해봅니다. 당시 이민가방, 백팩, 캐리어 각각 한 개씩 도합 60kg가 넘어가는 무게를 혼자 감당하며 움직여야했거든요. 혼자 가시는 게 아니라면 일단 이민가방 2개라도 서로 도울 수 있으니 어려움이 덜하겠지요.
위의 별우동님 말씀대로 공항에서 기차타는 곳은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카트에 가방올려놓고 이동하면 문제없을 거예요. ICE 타기 바로 전까지 카트를 끌 수 있거든요. 엘레베이터를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제1터미널 도착이 아닌 경우엔 좀 운동이 필요하지만요;; 이 경우에는 제1터미널까지 버스나 스카이라인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 중간에 무거운 짐들을 들었다놨다 하는 건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어요. 사람 가득한 버스에 시간은 촉박, 이민가방은 안 들리는 사태가..ㅠㅠ 그래도 그때그때 친절한 주위사람들이 짐 드는 걸 도와주더군요. 카트에 이민가방 올리는 것조차 안 되서 헉헉대던 그때...우우;
'혼자, 1터미널이 아닌 다른 터미널에서 내리는 경우의 어려움'을 토로해보았습니다만, 해당되지 않으신다면 그리 힘든 일은 없으실 것 같아요. 공항 내부는 복잡해보이긴 해도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까요. 혹시 모를 땐 무조건 공항관련자 붙잡고 물어보는 게 최고죠^^ 나머지 질문은 Bonn 거주하는 분이 대답해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