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편차가 심합니다. 프랑크푸르트나 베를린같은 큰 도시들은 혼자살려면 최하로 잡아도  600유로는 들구요 WG로 살아도 400~500유로안팎입니다..그외에 작은 소도시들은 비교적 싼편입니다. 도시를 먼저 알아야 가늠이 될거같네요

올드보이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8년 전에 베를린이 제일 싼 도시였을 때는 25크바를 320이면 살긴 했었습니다. 저한테 이제 3-400은 8년 전 얘기네요.

윗분들 말씀에 추가하자면 지역별 편차가 도시 내에서도 커요. 베를린도 베딩이랑 미떼, 쇠너베억, 샬로텐부억 이런 곳들의 평균 m2당 집세는 천차만별입니다. 또 운이 좋아서 좋은 집주인을 만난다거나, 지인의 플랫을 물려받아 오래된 계약을 승계하거나,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곳들의 플랫을 구한다면 저렴하기도 하고요. 일례로 미떼쪽 프렌즈라우어베억 같은 건물에 사는 제 동료들 둘, 같은 건물 위아랫층 사는데 한 동료의 월세가 두배에요. 지금은 미텐데켈때문에 일시적으로 같아졌는데, 집주인과 하우스페어발퉁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베를린의 경우 주방이 있고 화장실이 리노베이션 되었다는 가정 하에, 40크바 원룸 에 5-600 밤미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미텐데켈이 적용되는 동안은 450-500도 가능한 것 같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니ㅠㅠ degewo같은 곳에서 렌트하는 곳은 평균 6.50eur/qm 생각하심 됩니다.

윗분들이 잘 정리해주셨지만
저도 팁을 남기고 싶네요.

-대도시근방이 비싼편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중소규모의 도시가 싼것 만은 아니다.
-주로 따지자면 바이에른 주, 바덴, 헤센주 등이 비싼편에 속한다
-대도시일수록 오히려 외곽지역에는 싼 집들도 생각보다 많다
-집값은 보통 집이 얼마나 좋냐보다는 내가 얼마나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냐에 따라 결정된다
등등.. 좋은집 싼거격에 잘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