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일인 여자 친구가 있어 주기적으로 독일로 택배를 보내곤 했답니다.
이번에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택배를 보냈어요.
제가 10월 16일인가에 보낸 것인데 실제로 독일로 발송 자체는 11월 5일날 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 5일 오후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고 한국 우편측에서는 말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항 비행기에 한국측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 도착을 시킨것이 맞다라고 여러번 확인을 전화를 통해서 받았네요.
그런데 독일측에서(국제 우편 서비스 웹사이트를 이용한 결과입니다)는 계속 택배를 받은 것이 없다고 그러네요.
DHL측에도 email을 보내서 물어봤는데도 택배가 독일에 없대요.
그렇게 15일째네요.
한국측 상담원 말로는 굉장히 지연이 되고 있어서 한달가량은 걸릴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지금까지 프랑크푸르트에 도착 후에 오래걸린 적은 있었어도, 이번처럼 아예 보낸 쪽은 보냈다 받는 쪽은 아직이라는 상태로 15일 가량을 머문것은 처음이라 상담원이 아무리 말을 해도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 택배 찾아주는? 그런 것도 작성을 했는데요. 독일쪽에서 답장이 안와서 독촉문까지 보냈다고 오늘 아침에 메일 받았네요.
또 오늘은 마침 여자친구가 독일에서 보낸 소포가 왔는데, 얼마나 관리를 대충했으면 상자가 다 찌그러져서 내용물은 다 깨지고 터지고....
정말 독일 여러모로 쉽지 않은 나라네요. 혹시 저처럼 지금 택배 이런상황이신 분 더 계실까요?
간절합니다ㅠㅠ
(여자친구가 독일쪽 DHL에도 전화해봤는데 택배가 독일에 앖다는 말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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