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산부인과 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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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줌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499회 작성일 07-09-03 09:34 답변완료본문
글을 처음 남겨봐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독일에 온지 이제 7개월 정도 된 신혼부부 입니다.
둘다 대학에 가려고 왔는데 어쩌다 보니 와이프가 임신을 했다네요.
무턱대고 좋아 할 수는 없고, 아직 독일어도 짧고, 창피하지만 이번학기에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서 조금 더 어학도 해야 하고..둘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와이프를 생각하면 지워야 하는데..첫 아이고 제 나이도 있고해서...결국 지우지 않고 아이를 낳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건 어찌 어찌 이렇게 되었다는 저의 푸념입니다.
어찌 되었던간에 저희가 사정이 생겨서 하노버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말이죠~
혹시 하노버에 한국인 의사분이 있나요?
지금 저희가 있는곳에서는 한국인 의사가 없어서 말 입니다.
와이프가 가능하다면..한국인 의사분이 있으신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요.
말이 잘 안 통하니깐 어디가 아프다던지 이런 세세한 것들을 이야기 하기가 좀 힘들다고 해서말이죠~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알려 주시겠습니까?
하노버 어디라도 괜찮습니다.
관련해서 아시는것 있으신 분들도..도움을 좀 청하겠습니다.
댓글목록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 게시판을 검색하시면 카리타스 등지의 종교단체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정식 체류허가를 얻게되신다면 Wohngeld등 사회보장법에서 정한 도움도 얻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지운다는 표현은 상당히 거슬리는군요
독일에서 좋은 일들만 일어나길 빕니다.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먼저 축하드립니다. 독일에서 적응하기도 빠듯한 시기에 .... 고민이 많으셨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리고 너무 당연하고 옳은 결정을 하셨습니다. 아직 임신초기인 듯한데, 차타기 오래걷기 무거운 물건들기 등등은 가급적 삼가하시고요.한국인산부인과 의사를 찾으시면 좋겠지만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곳 의사에게 가십시오. 한독사전과 독한사전 이렇게 사전 두 권 들고서요. 임산부의 상태만 양호하다면 어느 의사나 별 차이는 없을 듯합니다.
갈팡질팡님의 댓글
갈팡질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감스럽게도 하노버에는 한국인 산부인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도시인 하멜른에 일반의가 한분 계시긴 합니다. 하노버에서 프락시스 운영하시다가 하멜로 이사가셨습니다.)
대신에 한국 간호사분들이 몇몇 산부인과 병원에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큰 병원이고 개인 산부인과는 아니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이 영어를 잘 하시니까 영어가 가능하면 어디든지 상관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혹시 한인교회를 다니시면 쉽게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니지 않으셔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필요하시면 제게 메일 주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저도 그닥 이곳 정보에 밝지 않은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