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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집에 쥐며느리가 너무 많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은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7회 작성일 20-10-04 11:15 (내공: 5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최근에 이사하고 새 집에서 많은 동거충...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빈 집들 다 입주 하고 나니 건물에 쥐도 사는걸 알게 되었죠...
발코니엔 개미가 살고(이것저것 더 많았지만 자주 안보이는 것들이라...) 방 안 곳곳엔 가끔 거미가 살아요. 적어도 제게 거주허가(?) 받은 벌레들이라 얘네는 괜찮습니다. 봐도 죽이진 않아요 그냥 어디 숨게 놔둬요.
먼지다듬이인가 여름날 비 오기 전-후로 해서 나타나는 녀석들은 한두번 나타나다 말아서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

그런데 쥐며느리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겠어요. 제가 알기로 쥐며느리는 흙 속의 유기물을 분해해서 많이 없으면 식물에게 좋은데 많으면 뿌리, 특히 집에 나무로 된 가구나 건물 자체도 갉아 먹을 수 있는 놈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식물이나 가구 때문에 조금 걱정이 많았어요.
너무 많이 보여서... 매일 퇴근하고 돌아오면 잡고 또잡고 가끔 거미도 구석에서 잡아먹고. 트랩도 하나 사다가 한번 놔둬봤는데 (바퀴벌레용) 그 뒤로 보이는 개체수가 확 줄어서 안심하고 있었어요.

제가 욕심을 부려 발코니에 원목 깔판을 사다 깔았는데... 아하, 트랩 때문이 아니라 이것때문이었나봐요. 하하... 방에 들어올 놈들이 발코니에서...
오늘 아침에 날 좋으니 다 까서 청소하겠다고 들췄다가 지옥을 봤네요.

이걸 안 깔고 중고로 파는건 사갈 사람들에게 못할 짓이고(분명 쥐며느리도 같이 팔려갈거에요...) 버리자니 산지 2주밖에 안돼서 아깝고, 계속 두자니 쥐며느리는 신나게 번식할테고... 발코니에 트랩을 놔둘수 있다면 그걸 한번 해 볼까 하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잘못하다 모든 벌레를 초대하는 효과가...
아니면 집에 벌레가 너무 많다고 하우스마이스터한테 얘기해 봐야할까요?

이 건물이 혼자 사는 사람들 뿐인데다 뒷마당이고 앞마당이고 다 정원이라 벌레 많은건 어느정도 각오를 했지만 쥐며느리만큼은 못참겠어요.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까요? 자연과 함께 사는건 좋지만 너무 많은 쥐며느리와는 같이 살고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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