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서 독어교육 석사 졸업예정인 학생입니다.
구직활동 시작하는 중에 Job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해 놨었는데
한 중소기업에서 제 이력서를 보고 전화가 왔어요.
자동차부품을 수입하는 회사인데, 이번에 새로 거래하는 독일회사쪽에서 한국인직원을 뽑아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는거죠. 그리고 제 이력서를 보고 연락했다네요;;
말로는 소속은 그 독일회사직원으로 뽑혀서 독일에서 근무하는 포지션이라는데
제가 직접 지원한 곳이 아니라 믿을만한지 모르겠어요.
(주로 그쪽에서 거래하는 한국회사 통역 및 무역업무라네요)

아버지께 여쩌보니까 독일에서도 충분히 괜찮은 한국사람 많이 뽑을 수 있을텐데
굳이 그 중소기업통해서 뽑는게 말이 좀 안된다고 하시네요..
그 중소기업 담당자도 아주~자세하게는 노동조건을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일단은 1차면접보고 괜찮으면 10월 중에 그쪽 담당자가 집접와서 면접을 볼꺼래요.
그래서 노동조건(?)이나 비자 등 세부사항을 그 기업쪽에 직접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전공을 살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독일에서 거주하면서 일을하게 된다면야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그런데 제가 어떤걸 물어봐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뽑히면 설마 바로 독일로 가야하는걸까요? 사실 지금 기분은 좀 어떨떨해요..
사기는 아니겠지만;;
제가 여자라 그런지 부모님도 살짝 걱정하시네요..

게시판을 보니까 Freie Mitarbeiter, Anstellungsvertrag..
뭐 비자 종류나 세금관련해서 복잡한게 너무 많네요..
거주문제(집이나 비자수속 등) 같은것도 회사에서 책임져 주기도 하나요?

확인해야 할 사항등 조언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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