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입독하게 된 가정입니다. 두 아이 모두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나이인데요. 무엇보다 첫째 아이는 내년엔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해서 독일어 적응을 위해 빨리 유치원 생활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할 관청에 필요 서류를 물어보니 아이들 출생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두 아이 모두 한국에서 출생한 것이 아니고 다른 유럽 나라에서 출생한거라 어디다가 번역 공증을 받아야 할 지 몰라 답답합니다ㅜ 독일 한국 영사관에서는 다른 나라 출생서류는 취급하지 않고 한국에서 발급한 서류만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독일에 있는 아이들이 출생한 나라 영사관으로 가서 발급을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번역공증을 하는 곳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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