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꿀처럼 흐르는 종류와 잼처럼 좀 더 고체같은 종류
- 이거 일반꿀 하고 버터 들어간꿀 말씀 하시는건가요? ^^;;
일반꿀(흐르는거) 이건 한국이나 여기나 같은거 같아요. 반대로 한국도 백화점가면, 뉴질랜드/캐나다등 외국에서 수입한 꿀 볼수 있어요.
한국도 비슷한데, 양봉한거냐, 등급이 몇이냐, 유기농(BIO) 이냐 등에 따라 가격부터 천차만별이고, 특정 유명한 지역의 꿀은 가격이 좀더 있기도 하구요. 혹은, 특정인이 만드는꿀(한국으로 치면, 00 지역 꿀 장인같은..)로 나오는건 가격이 좀더 비싸기도 하구요.
저는 보통 마트나 시장에서 양봉한꿀(IMKEREI) 에 echter deutscher honig 라고 적힌 스티커 붙은거 위주로 사다 먹는편입니다. 가격도 그리 안비싸구요(250g 정도에 4-7유로 사이. 꿀종류(꽃종류)에 따라 가격은 차이 나네요. ) 비오 마트에서 2배 정도 가격의 프리미엄꿀(?)도 먹어 봤는데, 별차이는 모르겠네요 ^^;;

https://deutscherimkerbund.de/226-Echter_Deutscher_Honig
요런 마크의 스티커로 봉해져 있고, 고유 번호도 있는거요. 관리하는거니 믿고 먹는거죠.., 몇년 사이 저기서 문제 있다는 소식을 듣지는 못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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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마켓에서 그 마크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저도 꿀 좋아해서 집에 여러개 사놓고 먹는데,,
여기 꿀은 몇달을 둬도 밑에 설탕처럼 하얗게 가라앉는 게 없어요
오히려 전 한국갈때마다 꿀을 사가지고 가요,
다만 아카시아 꿀은 한국보도 향이 좀 약한거 같았구요

그리고 시골 여행하다보면 집에서 벌 치시는 집들이 있는데,,거기서 직접사는 재미도 있어요,가격도 많이 비싸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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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럴 수도 있는가요? 독일 시골 여행 많이 해보질 않아서 ^^ 직매 부럽습니다.

언제 꿀에 대한 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전 세계적으로 꿀 수급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절대 현재 만들어지는 정도의 공급으로는 상시 꿀을 먹는 전세계 사람들이 꿀을 먹지못하고 그만큼 마켓에 들어갈 양도 없다면서. 요즘 시중에 나오는 꿀들은 대부분 설탕을 어느정도 넣어 전세계적으로 공급을 유지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거기에서 중국산 꿀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있고 여러나라에서 수입을 금지했지만 중국은 동남아에서 선적을 돌려 다시 꿀의 국적을 세탁하고 전 세계 각지로 보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으신 산에서 직접 양봉하시는 개인 분들에게 1:1로 꿀 사는것이 아니라면 별로 구매하고픈 마음이 가지는 않네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저런 부분이에요. ^^;;

아들이 취미로 집에서 벌통을 놓고 있어요.
물론 수업도 꾸준히 듣고 모임도 갖고 있으면서
몇년째 양봉을 하고 있는데
고체 처럼 약간 굳은 꿀이 더 풍미가 있다고 했고
유채꿀 (Raps) 은 되도록 먹지 말래요.

그림님,
유채꿀을 왜 먹지 말라고 하시는지,
그 이유도 첨언 해주실수 있을까요?
저도 꿀을 좋아해서 많이 궁금 합니다.

보라미님 안녕 하세요?
오랜만 입니다.

유채꽃은 꽃이 많이 달대요.
그래서 농약을 많이 사용한다네요.
그런데 벌이 유채꽃을 또 좋아 하기도 하구요.

오, 와우. 멋지네요! 저도 언젠가 집에 가든이 생기면 양봉을 해보고 싶네요. 직접 꿀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생각도 안 해봤는데, 집에서도 가능한 일이라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