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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프랑크푸르트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추천 부탁드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밀라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436회 작성일 20-08-29 19:50 답변완료

본문

올 9월에 초등학교를 입학해야 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입니다. 독일어도 하나도 못하는 아이를 데리고 입독하면서 가장 걱정인 것은 아이의 교육 문제입니다. 저희는 주재원 가정이 아니라 아이를 국제학교가 아닌 일반 독일학교로 보낼 생각입니다.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학군 좋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하니 슈발바흐, 밧조덴, 에쉬본, 크론베르크, 오버우젤, 레더바흐, 쾨닉슈타인, 밧홈북, 리드벅을 많이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쪽 지역을 중심으로 집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여기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주재원 가정으로 아이들을 국제학교를 보내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요. 일반 학교 보내기에도 이 지역들이 괜찮은지 의문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좀 좁은 집에 살더라도 교육환경이 괜찮고 주거환경이 좋은 동네에서 정착하고자 합니다. 아이가 있으니 집구하는게 더 쉽지가 않네요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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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RICHERRY님의 댓글

SERICHER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색하신 지역들을 직접 가셔서 둘러보시고 마음이 가는 지역으로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독일 이민 올때 같은 상황이였는데 검색하신 지역들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둘러보고 결정했고, 동네마다 정보도 별로 없었는데 제 마음에 확 들어오는 지역을 선택해서 집을 구했어요. 10년이 넘도록 살면서 후회가 없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정보도 참고하시고(모두들 본인의 동네가 좋다고 합니다) 취향에 맞고, 마음이 가는 곳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슈발바흐는 비추입니다.
슈발바흐에 사시는 지인들 중에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없었어요.

밀라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밀라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글 감사드려요ㅜ 저도 둘러보고 정할 수 있으면 좋은데 현재 독일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 동네를 보기가 참 어렵습니다ㅜ 남편이 비행기를 타고 가서 몇 군데를 보고 그 중에 집주인과 저희가 오케이 하는 곳으로 가게 될 것 같은데 그 몇군데를 정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ㅜ 슈발바흐가 별로군요ㅜ 볼려는 집이 슈발바흐에도 하나 있는데ㅜ
그래도 선택하신 곳에 10년 넘도록 후회없이 사신다니 다행이고 부럽습니다^^

SERICHERRY님의 댓글의 댓글

SERICHER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남편이 몇개월 먼저 독일에 왔고, 남편 혼자 동네를 둘러보면서 스카이프 화상으로 동네마다 돌면서 보여주었어요. 그렇게 화상으로 보고도 확 마음에 들어오는 동네가 있더라고요~
그때 제 남편은 새로 산 운동화가 떨어져서 너덜거릴 정도로 동네를 걸어 다녔다고...
여튼 좋은 동네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Taunusblick님의 댓글

Taunusblic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쉬본에 오래 살다가 지금은 켈크하임에 살고 있습니다.
위에 적으신 동네가 대체로 다 살기 좋은 동네 입니다.
슈발바흐도 살기 좋은 동네 입니다.
역 주변이 좀 혼잡스러운거지 그외에는 조용하고 좋습니다.
어디나 조금씩 단점은 있으니, 뭉텅거려 판단하기는 그렇고
많이 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밀라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밀라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애쉬본 유치원비가 공짜라는데 다른 지역도 그런가요? 아니면 애쉬본만 그런지 궁금하네요ㅜ 혹시 애쉬본과 켈크하임 초등학교는 괜찮나요?ㅜ 많이 볼 수가 없는 상황이라 답답하네요ㅜ

Cookie90님의 댓글

Cookie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급하신 슈발바흐나 켈크하임 혹은 에쉬본은 프랑크푸르트 인근이지 프랑크푸르트가 아닙니다.

Hochtaunus:
1. 크론베어크 (Kronberg am Tanus)
2. 퀘닉스슈타인 (Königsstein am Tanus)
3. 바드홈부어크 (Bad Homburg von der Höhe)
4. 오버우어젤 (Oberursel)
Hochtaunus는 전통 부촌이고 빌라촌이며 프랑크푸르트 다음으로 고소득자들/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들입니다. 웰세나 집값이 비싼만큼 치안이나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프랑크푸르트같이 대도시가 아니고 아기자기한 마을이라 심심하기도 하면서 내성적이거나 집콕이면 추천하는 마을들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은 지역은 오버우어젤입니다. 개인적으로 Hochtaunus중에서 오버우젤을 최하위로 놓고 싶습니다. 다만, 한국 사람들과 많이 교류하거나 어울리고 싶으시면 오버우어젤을 1순위로 뽑으셔도 됩니다.

Maintaunuskreis:
1. 에쉬본 (Eschborn)
2. 켈크하임 (Kelkheim)
3. 바드 소덴 (Bad Soden am Taunus)
4. 슈발바흐 (Schwalbach)
5. 줄츠박 (Sulzbach)

솔직히 Maintaunus는 비추입니다. 에쉬본은 회사가 많이 몰려있어서 사생활과 직장생활의 구분이 잘 안가기도 하고 도시가 그렇게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Maintaunus 지역들은 살지 좋기보다는 일하고 빠져나가는 도시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인프라나 도시에서 살고 싶으시면 프랑크푸르트가 제일 매력적입니다.
일단 프랑크푸르트가 밤에는 살벌하기도 하고 위험한 지역들이 있지만 부촌지역들도 존재합니다.
월세가 높은게 문제가 없으시다면:
제가 살고 있는 Westend Nord와 Süd를 강추합니다. 공원들도 많아서 하우스가 아니어도 가볍게 산책을 하기 좋기도 하고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적합합니다. 거기다가 Westend는 대체적으로 고소득자들인 금융원들이 많이 살아서 네트워크도 잘 하시다면 어울릴만 합니다. 그리고 치안이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좋은 지역입니다. 고소득자들이 많이 살다보니 아예 Westend에 떼를 지어 난장판을 짓는 사례는 없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장점은 전체적인 그림을 보았을때 위험하고 너무 복잡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프랑크푸르트 동네마다 조용하고 환경이 좋은 곳은 어디나 존재합니다.
1. Nordend West - Holzhausenviertel
2. Bockenheim - Diplomatenviertel
3. Sachsenhausen Sued - Lerchenberg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사는 지역은 리드벡 (Riedberg)인데 거기는 원래 논밭이였는데 신축을 지어서 깨끗하지만 너무 똑같아 보여서 그 도시만의 개성과 유럽의 전통적인 향기나 분위기는 없습니다. Riedberg은 한국으로 치면 그냥 신도시??
그리고 Riedberg은 프랑크푸르트 중심가와 많이 떨어져있어서 그렇게 큰 매력이 없습니다. 거기다가 월세나 집값은 프랑크푸르트 중심가들과도 차이가 별로 없어서 다소 리드벡이 너무 과대평가를 받는게 아닌가라고 개인적으로생각합니다. (리드벡에 사시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불쾌하신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사람입니다).

  • 추천 3

밀라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밀라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헷갈리게 썼네요ㅜ 프랑크푸르트 인근지역도 좋습니다. 말씀하신 westend? 쪽은 저희에겐 너무 비싸구요ㅜ 비자를 잘 받아야하는데 프랑크푸르트 외국인청이 악명이 높다고 그래서 지금은 근교쪽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입니다. Hochtaunus와 Maintaunuskreis 지역의 초등학교와 김나지움은 다 비슷한가요? 특별히 교육여건이 좋거나 나쁜곳은 없고 비슷한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인터넷 부동산사이트로 마음에 드는 집에 이메일을 보내면 답변이 잘 안옵니다ㅜ 이미 인터넷검색으로 답변 받기가 쉽지 않다는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한두달내로 집을 구해야하는 상황이라 너무 초조합니다. 현지 부동산업체를 끼고 집을 구해야 할까요? 다들 어떻게 구하시는지 모르겠네요ㅜ

Cookie90님의 댓글의 댓글

Cookie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다 안다녀봐서 잘 모르겠네요 ^^;..
그래도 Hochtaunuskreis가 잘사는 동네라서 부유한 친구들이 많기에 괜찮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Maintaunuskreis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구요...
여기에 대해서 HTK에 사시는 분들은 HTK에 만족한다고 하실테고 MTK에 사시는 분들은 MTK에 만족한다고 하실테니..

독일어가 안되시거나 독일에서 부동산에 대한 경험이 없으시다면 (돈을 더 부담하시더라도) 부동산 업체를 통해 집을 구하는게 더 빠를겁니다.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몇 가지 팁 드리면

-지금 배우자분은 독일에서 근무하시는 중이신가요?  독일에서 소득을 증빙할 수 없으면 집구하시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직접 집보러 가실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메일만 보내는 상황이면... (대개 3개월치 급여명세서랑 신용정보조회서 요구합니다)  1~2달 뒤 나오시는 것 같은데 시간적으로 촉박한 만큼 몇달은 임시숙소 계시면서  현지 답사하고, 집 구하시는 게 현실적인 답일 수 있습니다.

-현지부동산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위에 언급드린 것처럼 직접 가실 수 있거나 소득증빙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면 크게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소개는 해줘도 집주인이 No하는 상황)  아울러 독일법상 중개수수료는 2달치 월세 상당액+VAT 이며, 원칙적으로 집주인이 부담하는 비용이나 이런 경우 현지부동산들이 세입자한테 추가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법적으로는 부당하실 이유가 없는데 이쪽 부동산 업체들이 수수료 추가로 안주면 일 못 맡겠다고 하는 상황)

-지역에 대해서는 솔직히 한국에서 아무리 들으셔도 이해도 안 가고,  판단내리시기 쉽지 않으실 겁니다.  여기서 조언 주시는 분들도 본인이 사는 지역 외에는 일반론을 말씀하시는 거지, 언급하신 지역들 전부 직접 살아본 경험이 아닌 점 참고하시고요, 솔직히 제가 봤을때 다 비슷비슷합니다.  Frankfurt중앙역 부근만 피하시면 프푸에도 특별히 나쁜 곳은 없고요,  Frankfurt 인근에서는 Offenbach가 가족 주거지로는 비교적 기피지역입니다.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독일 지인들의 조언이었습니다).

밀라돈나님의 댓글의 댓글

밀라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기피하는 지역을 제외하고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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