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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감자탕 해먹고 싶은데.. 팁 공유 좀 부탁드려요. ^^;;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97회 작성일 20-08-17 17:16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온지 1년쯤 되었는데요.
작년 겨울부터 먹고 싶은 음식이 감자탕인데..
한국에 있을 때도 한 번도 안 해먹어본데다 여기서는 마트에서 무슨 이름이 적힌 뼈를 사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마음만 굴뚝 같고 엄두를 못 내고 있어요.
혹시 감자탕 요리해보신 분 계신가요?
팁 공유 좀 부탁드릴게요.
조리법은 유투브 보고 어찌어찌 하면 될 것 같긴 한데,
우선 궁금한게,
1. 독일 슈퍼에서 돼지고기등뼈 뭐라고 적힌 거 사야해요? Schwein Knochen인가요? ;;
2. 우거지나 시래기가 필수인 거 같은데 이거 뭘로 어떻게 만드나요? 이게 가장 엄두가 안 나는 부분. 팁 공유 좀..
3. 들깨가루가 있어야 될 거 같은데, 혹시 독일마트에 들깨가루 파나요? 아시아마트에서도 못 본 듯..
(4. 혹시 식당에 감자탕 비슷한 메뉴 파는 음식점 있을까요? ㅎㅎ 저희 동네 근처 한인식당에는 못 본 듯)

미리 감사합니다. ^^
추천1

댓글목록

곽낙타님의 댓글

곽낙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자탕 자주 끓여먹었는데 제 팁 공유할께요 ^^;
1. 저는 뼈고기 사러 Kaufland에 가요. 정육코너에 정확히 감자탕용 뼈고기로 적절한 녀석이 있더군요.(독일인들은 먹을 줄 몰라서인지 가면 항상 제가 사야 할 양 만큼 남아있습니다...ㅋㅋ1kg에 한 1.60유로 하겠죠..)  Schweinknochenfleisch를 사는데 가보시면 등뼈에 고기 좀 붙은 녀석들이 있을꺼에요.. 에데카 같은 곳은 이런 고기를 팔지 않더군요.. Kaufland 지점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발품을 좀 팔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2. 우거지나 시래기가 있으면 좋은데 보통 구하기가 어렵죠,, 배추 말려서 쓰기도 귀찮고.. 저는 그래서 보통 배추, Porree, 청경채 같은 것을 고기를 다 끓이고 맨 마지막 먹을 때 넣어서 끓여먹어요. 고기를 막 5시간씩 끓이는데 야채를 그 시간 만큼 끓이면 영 별로더군요.
3. 저는 들깨가루 없어서 그냥 안넣고 먹어요...ㅠㅠㅋㅋ
4. 오래 끓여야 깊은 맛이 나는데 감자탕 전문으로 하는 집 아니면 저는 사 먹는거 비추합니다.. 그런 곳은 보통 맛이 일단 없고 조미료 많이 쓰죠... 고기 한 번 끓여서 물 버리고 이물질 세척하는 작업이 꼭 필요한데 얼마나 깨끗하게 조리하는지 알 수도 없지요..  감자탕은 재료는 싼데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인 것 같습니다.

  • 추천 2

모미님의 댓글

모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이 잘 정리해주셨네요. 덧붙여서 뼈에 붙은 살이 많지 않아 덩어리로 된 돼지 살코깃살 사서 같이 넣으면 고기 양도 많고 좋아요. 우거지 대신 배추 낱장으로 뜯어서 세로로 가른 다음 끊는 물에 한번 데친 다음에 넣었는데 괜찮았어요.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드디어 감자탕을 해먹었습니다. 간단히 후기를 남기자면, Kaufland에서 Schweinknochen을 1키로 1.7유로쯤에 사서 핏물 빼고, 큰 냄비에 된장 후추 생강 마늘 양파 월계수잎이랑 씻어놓은 뼈다귀 넣고 다 익을 때까지 삶아서, 배추 3분의 2포기 따로 뜨거운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군 후 된장에 무쳐놓고, 고기 삶은 국물 뜰채로 거른 후에 그 국물에 고기랑 배추랑 양념장(간장.파.마늘.생강.고추가루.기름약간) 넣고 한 20분 쯤 끓여서 먹었어요. 참고로, 맛 있었고, 특히 배추가 맛 있었어요. 다만 여기 등뼈는 자잘한 뼈다귀 가루가 우리나라 돼지등뼈에 비해 심하게 많아서 먹을 때 굉장히 거슬리고, 뼈다귀에 고기가 적어서 좀 먹기가 번거롭더라고요. 다음에 해 먹을 때는 뼈가루를 더 잘 씻어 내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덕분에 잘 해먹었습니다. ^^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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