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국나이로 27세면 늦진 않죠

2. 네. 애초에 아우스빌둥으로 얻는 일자리들의 직급이 높진 않아요.

3. 아무래도 바로 취업이 가능하다면 그게 좋겠죠. 문제는 경력이 특출나지 않다면 언어 장벽이았는 외국인을 잘 뽑진 않겠죠

거의 같은 질문을 거의 매일 올리시는 것 같은데, 본인의 조건을 자세히 적지를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으나 실업계 고등학교 나와서 수능점수가 없거나 낮으면 독일에서 대학을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갈 수 있다고 해도 전망이 좋은 인기 학교 인기학과를 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독일에서 전망있는 대학을 가려고 한다면 수능 1-2등급정도는 필요하고 실제 수능점수가 낮으면(즉, 수학능력이 떨어지면) 입학을 해도 외국어로 진행되는 과정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 한국에서 아무 대학이나 가서 2년 다니고 독일에서 명문대 인기학과를 가겠다고 하는 생각은 망상에 가깝습니다. 설사 가능하다고 해도 실제 졸업나이는 생각하시는 것 같이 2+3년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보통의 경우 어학 1-2년에 학사 6학기+3학기, 석사 4학기+3학기정도를 더해도 졸업을 할까말까 입니다. 학사만 마치고 제대로된 직장을 잡는 것은 최소한 고급 인력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즉, 겨우 졸업을 해도 30세를 훨씬 넘긴 나이가 될텐데 상식적으로 같은 조건이면 의사소통도 잘되고 비자 문제도 없고 몇살이라도 어린 사람을 뽑으려는 것은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일 겁니다.

2. MAN Energy Solution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셨으니 그곳에 직접 문의해 보시는 것이 빠릅니다.
https://www.man-es.com/de/karriere/ausbildung?452c2500-2112-4ef5-b303-ee74763f649e%5B%5D=3
단, 밑에 종업원들 사진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이런 기업들은 외국인을 거의 안뽑습니다. MAN 회사 자체가 대단히 보수적인 회사라서 해외 영업이면 모를까 기술직은 신분이 불안정한 외국인에게 기회가 잘 안갑니다. 기본적으로 Ausbildung을 마치고 할 수 있는 직종이나 직급은 한정이 되어있고 특출난 능력이 있지 않는한 이 벽은 거의 넘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재능있는 직원의 경우 회사에서 장학금을 주고 대학을 보내거나 아예 Duales Studium으로 선발을 합니다.

결론은 본인의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이걸 증명할 능력이 있다면 한국이건 독일이건 명문대학에 진학을 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입니다. 제대로된 대학 졸업장이 없으면 독일에서 취업비자를 받기가 매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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