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텔레콤 방문업자 사인했는데 취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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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동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165회 작성일 20-06-02 17:30 답변완료본문
저는 늘 조심해서 광고하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저녁에 남편이랑 이야기 할테니 전단지 놓고가라고 하고 빨리 돌려보내왔는데..
오늘 텔레콤에서 두명이 건물에 인터넷 교체해야한다고 어떻게 생긴거 쓰는지 보여달라고 거의 들이밀다시피 방에 들어와서
한시간가량 마스크도 턱에 걸치고 저랑 실갱이를 하는데
점점 더 강압적이 되어서 사인을 할수밖에없었네요.
그냥 자기가 방문해 할일했다는 확인이라고, 뭐 산다는거 아니라고 빨리 사인하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계약서같은거라 안한다고했는데 점점 무서워지고 빨리 내보내야되서 어쩔수없었어요.
이메일 확인서가 왔는데 예상대로 인터넷 텔레콤으로 바꾼다는 신청서 맞더라고요.
이사람이 담배피우고 왔는지 오래 대면해서 제 목이 다 칼칼해졌는데
마스크 썼다고 말해라, 친절했다고 말해라, 너 정말 사람 힘들게 한다 이러고 나가네요.
이 위험한 시기에 방문판매를하다니..어디다 항의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안그래도 집이 엄청 작은데 불안하고 기분 정말 나쁘네요... 나가라고 떠밀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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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쓰님의 댓글
댕댕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같은 경험 있었어요, 보다폰입니다. 저는 밖에 새로운 카벨을 설치해서 무조건 새로운 Steckdose로 바꿔야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저한테 이걸 위해 테크니커를 불러야하니, 거기에 동의하는 싸인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몇번이나 나 이미 다른회사 인터넷 써, 이거 꼭 바꿔야해? 물어보니 무조건 muss! 로 바꿔야하고 제가 다른집 인터넷을 써도 Steckdose와 Kabel 이 이미 연결되어 있어서 꼭 바꿔줘야된다고... 그래서 싸인했더니 주말에 인터넷 신청했다는 신청서가 편지로 날아왔네요 ^^...
댕댕쓰님의 댓글의 댓글
댕댕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인터넷 14일 이내에 계약 취소하면 무효화 된다 그래서 저도 이메일쓰고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공감되는 일이라서 댓글 남겨봐요 ㅠㅠ 해결방법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보다폰 지점에 찾아갔는데 자기네가 해결할수 있는 일 아니라면서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했더니 어~해줄게~ 하곤 뭐 다른 연락도 없고 ㅠㅠ.. 계속 연락을 취해봐야죠. 저도 당황스러웠는데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을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운동화님의 댓글
운동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쓰고있는 1&1에 전화했는데 같은 경험이었어요 허허허허.. 1&1에 전화해서 설명하니 상담원이 하는말,다들 그렇게 하는데 내가 뭘 할까.라네요. kein thema. 이러기만하고.
지금 해놓은 계약은 텔레콤이 알아서 해지해주는거냐,하니 기다리라고 서류 찾아본다고 한동안 음악듣다가 전화 끊어지다가를 반복하다가 세번째 상담원이 그냥 widerruf뭐 하면 된다고 걱정말래요.
텔레콤에는 메일보냈는데 아직 답장없는데 계약 취소한 확인 문서를 보내달라고 썼어요. 답변없으면 편지쓰고 해야죠..
서류문제는 귀찮은일이 생긴거고,지금 제일궁금한건 제가 이 방문객한테 코로나 걸렸을까 하는거네요-_-여기저기 방문다니는 사람인데. 왜 이시기에 텔레콤은 그런 일을 하는지.
운동화님의 댓글
운동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저도 알아요. 절대 문 안열어줘요. 요즘 건물에 뭐 수리하고 점검하느라 집주인이랑 기술자가 자주 보일러실에 드나들어서 문앞에서 두드리니 그사람인줄알았죠. 처음에 자기 신분은 안밝히고 건물에 뭘 고치러 왔다고 말했으니까요. 사인 하라고 하기전까진 계속 건물에 공사가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만 했으니까요. 누가 대문 열어줬는지 화나네요.
저는 정말 조심하고 예전에 비슷한일을 많이 겪어서 뭐든 딱잘라 말하는편이에요. 하지만 정말 강압적이라 저처럼 단호한 사람도 당했는데 다른사람은 어떨지 참..
오늘 텔레콤에서 확인 전화와서 항의하고 사과받아내고 취소 확인되었다는 서류 보내준다고 하는데 이것도 도착 해야 안심이 될것같네요.
사과받아도 생각하면 화나네요.정말 오랜시간을 좁은공간에서 침튀기며 윽박지른것, 속옷빨래 널려있고 지갑, 현금이 보이는 좁은 방에 두명이 들이밀고 들어온것... 집에서 이것저것 만지고 제 침대에 앉아서 이야기한것 생각하면 다 짜증나네요. 이제는 그사람이 보복하러올까봐 걱정해야되요. 나갈때도 깡패같이 회사에서 전화오면 평가잘하라고 협박하고 나갔으니까요. 이미 싸인받기로 작정을 한 사람이라 얼마나 무서운지 경찰부르겠다고 할수도 없었네요. 문앞에 있다면 문을 닫아버리면 되지만. 인터넷상태 본다고 제 핸드폰을 손에 쥐고있었어요. 야 너 비싼거 쓴다, 돈 마니버냐.. 아, 텔레콤측의 사과가 부족하네요. 혈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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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쓰님의 댓글의 댓글
댕댕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헉 그래도 해결되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저는 전화로 해결이 안되어서 오늘 Einschreiben으로 보다폰 측에 편지를 보냈어요. 해결이 제발 됐음 좋겠네요ㅠㅠ....
댕댕쓰님의 댓글의 댓글
댕댕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게 진짜 강매죠 ㅠㅠㅠㅠㅠ 나쁜사람들....
운동화님의 댓글의 댓글
운동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짜증나 죽겠는데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일에서 한두번 말해서 일처리가 된적이 잘 없어서 텔레콤에 사이트에 불만사항 써보냈어요. 전화로 다 이야기 했지만 한번 더 확실하게 하려구요.
계약 취소했다는 확인편지 안오면 einschreiben으로 다시 편지보내야겠어요. 아우 귀찮!
보다폰에서 강매했다구요, 한번 인터넷에도 불만접수할데가 있는지도 찾아보셔요.. 귀찮지만 ㅠ
오늘 텔레콤에 정말 긴 편지를 썼네요. 이 시기에 다들 거리두고 있는데, 택배도 접촉없이 배달하고 사인도 안받아가는데, 텔레콤만 다른 세상에 사냐, 이집 저집 찾아다니는 일을 강행하다니 너희 직원에게도 위험한 일이다, 라고 쓰고
사적인 공간에 강압적으로 침입한것, 솔직하게 광고하지않고 사기치듯 강매한것 불만이라고 쓰고 편지 앞뒤로 확인서 잊지말고 우편으로 보내라고 강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