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와 함께 Essen으로 온지 한달도 채안되었습니다.
현지에서 비자를 받기위해 친구를 통해 IBZ이란 어학원에 등록을 했고 7월 16일에 개강하여 일주일 조금 넘게 수업을 듣고있습니다.
IBZ 에 저희반 어학선생님은 우리가 아는 문법적인 설명도 헷갈리게 할 정도로 가르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어요. 두세단어로만 개념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을 혼란시키고 오직 몸짓으로 설명을 해야하는 수업방식이었어요 ...매일 책에 있는 문제만 풀고 돌아가면서 답맞추고 설명이 조금 들어가는 부분은 선생님이 설명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아이들이 모두가 이해안가는 표정을 짖고 있는데도 쩔쩔매며 다시 문제만 풀라고 시키고... 첫날빼곤 수업시간에 독일어로 답맞출때는 빼고는 말할 기회가 없을정도로 ....우리는 말을 배우러 왔는데 완전히 문제은행 식으로 문제만 풀게 하고 ...실망에 실망을 하면서 하루하루 다니면서 중간중간에 계속 사무실에가서 선생님의 설명이 이상하다면서 우리 반을 바꿔줄 수 없다고 했더니... 이미 다른 반은 다 차서 들어갈 자리가 없다면서...문제해결을 도와준다면서 조금 기다려보자 자기가 그 선생님께 수업방식을 바꿔보라고 이야기 하겠다면서 긍정적으로 이야기했어요...하지만 계속 시간은 가고 우리는 수업도 제대로 안가면서 계속 사무실에 편지와 전화와 상담만 하고 있는 입장이예요...바뀌는 것은 없고 환불도 안해준다고 하고...맘에 안들면 나가도 좋다는 이야기를 너무 친절하게 하고... 저희뿐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그 선생님의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이야기했더니 문제가 심각하게 받아들이긴 하는데... 우리만의 문제,,,한국사람이 까다롭다는 식으로 말하고...다른 같은반 친구들 (외국인포함)해서 다들 선생님의 불만이 있지만...참고 다니겠다는 식이었어요....그리고 한 학생은 이사를 가는 관계로 수업 첫날부터 환불을 요구했는데..계속 일주일동안은 생각해보자고 미루더니 결국 환불해주겠다며 오라고 해서 돈받으러 갔는데 저희들이 마침 오늘 환불요구하니까....이제 그 사람에게도 환불해준다는거 취소라고 하면서 다 환불해줄수 없다고...너한테 환불해주면 다른사람도 해줘야 한다고 ...원래 환불은 안되는 거라고...저희는 이 학원 시스템도 마음에 안들고 무조건 환불 받고 싶은데....법적으로 이런경우 환불이 안되나요???물건을 사면 2주안에 환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다는데...어학원의 경우는 어떤가요?
학원비 날렸다고 생각하고 그냥 참고 다닐 수 있지만 학원의 태도가 환불 무조건 안되고 너희들은 선택사항이 없다고 하는데 너무 기가막히고 그래서 이 사태를 어떻게든 해결해보고싶어요... 저는 이미 Anmelden한 상태인데 이 어학원에서 환불받게되면...다른 어학원 등록증으로 바꿔야 하나요??? 아니면 다음 비자연장때까진 괜찬은가요? 다른 어학원수강증이 필요하다면 어학원을 빨리 알아보려 합니다. 그리고 개인강사를 구해서 당분간 수업을 들으려고 하는데....이런 경험이있거나 법적으로 아시는 분있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환불 규정에 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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