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이틀가지고 조바심 가지시면 안됩니다. 저희 동네는 테어민 신청하고 테어민 답변 오는데도 몇달이나 걸려요......하하하

빠르면 하루 뒤에 받은 적도 있구요 오래는 한 달 넘게 기다린 적도 있습니다. 정 급하시면 외국인청에 가보시는 수 밖에 없어요

전 3달 넘게 답 못 받았어요
결국 직접 찾아갔습니다

답을 안주기도 합니다 담당자가 몇달 휴가를 가면... 특히나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은 모두 스키타러가죠... 젠장..
저는 임시비자로 한국 갔다오고 그랬는데요? 문제없습니다.

보통 영업일 기준으로 늦어도 그 다음날에는 오는 편입니다. 아마도 연말연시이다보니까 업무가 많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아니면 이 메일 저 메일 쌓이다 보니 못봤을 수도 있구요. 아니면 휴가를 갔는데, 자동응답을 설정해놓지 않았던가 뭐 그런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분 테어민 잡고 임시비자 준 담당자한테 직접 메일로 문의하시는 게 빠르지만, 정 급하시다면 외국인청에 직접 가셔서 물어보셔도 되요. 아니면 관련 부서 직원 아무에게나 보내보세요. 원래 누구누구에게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서 급하게 당신에게 문의를 한다고... 메일 보내실때 제목에다가 "긴급"표시나 말이라도 써주시면 금방 알아차리겠죠?

저는 그러고보니 14개월 지났는데 아직 못받았네요

제가 베를린 외국인청에 이메일로 문의 많이 해봤는데 답장 받는데 매번 3주 걸렸습니다.

독일인에게 감수받아서 정중하게 완벽한 독일어로 메일 보내시면 답변을 더 빨리 받으실 수 있습니다.

Fiktionsbescheinigung을 보시면 앞면인지 뒷면인지 가운데 장에 아...3페이지네요...
거기에 3개의 네모난 체크칸이 있습니다.
그 제일 밑에 세번째 der Aufenthaltstitel als fortbestehend 란에 체크가 되어있으면 독일 외로 나갈수 있습니다..
그 위의 두개의 란에 찍혀있으면 독일외 출국하시면 안됩니다.

보통 처음 비자를 발급받는 분이 발급에 문제가 생겨 임시비자를 받는경우 1번에 찍히구요...이 기간동안 거주를 허가 받은겁니다. 다만 정식 비자가 해결될 동안 독일외 여행을 갈수 없습니다.

2번은 강제로 추방명령을 받고 여권을 압수당한후 출국을 준비하는 기간동안이나 아니면 바로 강제 출국을 당할때 받는게 두번째 체크입니다. 보통 강제추방은 불법체류를 했을경우 나오니 약간의 기간을 명시해서 나갈수 있게 해주는 거지요...
이건 아주..아주  안좋은 상황인 거죠...당연히 독일을 벗어나면 안됩니다. 또 기간내에 독일을 떠나야 합니다.
이 표시 받고 한국이 아닌 쉥겐 국가 내로 출국을 시도할 경우 문제가 심각합니다...ㅠㅠ

3번은 말 그대로 이미 정식비자가 지속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합법적인 비자를 받으신분이 비자 연장기간중 비자카드 받기전에 외국을 나가셔야 하는경우 여기 세번째에 체크되어 있습니다.

외국여행 불가능한 임시비자라면 다시 외국인청에 방문하셔서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한국을 다녀오시다 공항에서 문제가 생기면 비자 발급에도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독일 입국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