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5년전 담낭 제거 수술을 독일에서 받았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맹장 떼내는것처럼 간단한 수술이라고. 보험으로 다 커버되었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독일에서 지인의 경우,
데구르 구를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긴급수술을 해야했던 경우 입니다.
작은 담석은 파쇄해서 배뇨를 통해 배출했고, 큰 것 하나는 수술로 배출했습니다.
굳이 보고싶지 않은데, 자랑하듯이 콩만한 담석을 보여 주는데......
그는 담석제거 수술만 하고 담낭은 보전했습니다.
의료학술회에 자주 참가하는 의사 친구 왈 "미국이나 독일 동료들은 수술제거하는 것
너무 좋아한다" 입니다.

관련글을 찾아보니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5XXXXXX2150
아래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담낭제거 수술은 다시 한번 고려해 보시고,
담당의사에게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담낭암의 위험이 높거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 담낭벽의 석회화가 있거나 도자기형태의 담낭
- 담낭용종이 담석과 동반된 경우
- 3 cm 보다 큰 담석이 있는 경우
- 담낭에 선근종증 등이 생겨서 담낭벽이 두꺼워진 변화가 동반된 경우
- 증상은 없지만 총담관 내 담석이 있는 경우
- 장기 이식 수술 예정이거나, 이식수술 중에
- 낫형적혈구성빈혈과 같이 만성적으로 혈구가 깨지는 용혈성 상태
- 비기능성 담낭
- 담췌관 합류이상을 동반한 환자

쾌유를 빕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