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와 상의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를테면 모욕이나 증오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가 등을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고, 경찰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이웃 간의 다툼으로 보고 특별한 침입이라든가, 상해라든가가 없으면 별로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판단한듯 하기 때문입니다.

이웃에게 접근을 금지하게 한다든가, 소송을 건다든가, 혹은 그저 상대가 욕을 하고 다툼이 나는 행동 자체를 인종차별적 요소로 볼 수 있는가, 그런 경우에는 어떤 법 위반이 될 수 있는가등의 상의는 경찰이 도와주는 내용이 아닙니다. 경찰은 범죄가 나는 현장, 절도, 상해 등에 대해서는 바로 접수를 하고 처리하겠지만, 이런 이웃간의 분쟁에는 참여하지 않겠지요. 모욕이나 기타 내용으로 가려면, 내가 내 변호사와 상의해서 소송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에 가깝습니다. 즉, 변호사와 상의하셔야 하는 내용입니다. 독일에서 이웃간의 분규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법 보험 사용 내역 1/2위 수위를 다투는 사항이고, 법보험 들어 놓는게 보람 있는게 대개 이런 경우지요...

일단 내 이야기를 듣고 맡아주겠다는 변호사를 통해서 해당 행동에 대해서 문제가 됨을 쓰고, 소송에 들어가겠다고 법적 문구가 담긴 편지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상대가 나를 "무시하기 어려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변호사 보험이 없더라도, 상담 및 가능한 법적 조치를 알아보는것은 그리 돈이 들지 않습니다. 꼭 변호사와 상의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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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Noh님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변호사 보험이 있디만 다른 이웃들 시선때문에 하지 않으려고했지만... 너무 화가나네요!

독일에는 hate crime 관련된 법 조항이 없나봐요?
아무런 이유없이 손가락질에, 개인 프라이버시 죽어라 챙기는 사람들이 카메라 들이밀기에, 한국에 꺼지라는 인종차별이 명백한 짓을 해대는 경우에도 경찰이 현장에서 보지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단순 이웃과의 분쟁이라니요....ㅜㅜ

글쓴이님, 꼭! 변호사 찾아가셔서 저런 사이코들에게 참된교육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독일사람들 경험상 변호사가 엮이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보통시민인척 행동합니다. 이웃의 시선때문이라뇨... 가당치도 않으십니다. 본인들이 비슷한 일을 당할땐 가차없이 바로 행동 취하는 사람들입니다. 참지말고 바로 행동하세요.

역시 답은 변호사 밖에 없군요!
방금 남편은 병원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밀리면서 현재 치료중인 목,허리 디스크가 더 아프다고 일단은 이력을 남겼습니다.
지난번에 그놈의 아비가 술취해 소리 지르며 행패 부릴때 제가 미친듯이 덤벼들었던 비디오를 찍었다며 증거 있다고 협박하네요!
동의없이 찍은 비디오 효력도 없겠지만 고발하면 벌금 낼돈도 없을텐데 세상물정 모르고 설치니 웃어줬어요!
다행히 저희집 대문 앞엔 카메라가 있고 카메라 설치 표지판도 붙여둔 터라 제생각엔 법으로 해도 공식적츠로 표시한 카메라가 효력이 있지 않나 싶어요!
변호사 선임해서 더이상의 불편을 막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