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Swb에서 사람들이 왔어요 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csjdl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49회 작성일 19-11-05 13:33본문
댓글목록
Amore님의 댓글
Amo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떠한 경우라도 사전에 서면 통보없이 집을 방문하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 하셔야 합니다.
매년하는 난방점검, 전기 검침을 할 때에도 먼저 서면으로 통보하고 방문 하는데 택배나 우편물 경찰의 직무관련 이 아닌이상 불쑥 두사람이나 찿아왔을땐 먼저 의심을 하여야 하고 집 안에 들이면 안 되는것입니다.
잡상인이나 옳지않은 방식으로 계약을 유도하지 않았을까 의심을 해 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다 이렇게 불쑥 찿아온 사람에게 싸인을 하지 않는 다는걸 꼭 기억해서 앞으로는 정말 조심 하시길....
전기세에 대하여 물어봤다니 혹시 다른 전기회사가 고객 유치를 위하여 방문하여 전기 공급회사를 바꾸도록 유도 한 것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추측일 뿐 싸인을 하셨다니 일단 기다려 볼 수 밖에 없네요.
어찌됐건 별다른 일이 아니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절대 함부로 싸인도 하지마시고 더군다나 개인 정보를 함부로 주지 마시고 집에 모르는 사람을 들이지 마시고 그 사람들이 정말 SWB 에서 온 것이 맞을까요?
Indigo님의 댓글
Indig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 말씀이 전적으로 다 옳고요, 아무데나 내용 파악을 다 못한 계약서나 동의서에 싸인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전기계약이 이미 되어있는 곳이 있었다면 상품 바꾸라는 호객행위인데 SWB에서 임의로 이전 회사와의 계약을 퀸디궁하고 본인네 회사 상품으로 바꿀 수 있는 전권을 주신겁니다. 이 경우 사기보다는 차라리 다행인데 진짜로 SWB에서 편지 오는지 일단 기다려 보세요. 계약후 14일 내에 계약파기하실 수 있으니 일단 상황보세요.
혹은 혹시, 전기계약이 전혀 안돼 있는 상태로 일년 넘게 사신 건 아니시겠죠? 이 경우에도 회사직원이 집까지 직접 찾아오는 경우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보통 편지가 옵니다. 사시는 지역 SWB가 정말 저렇게 영업을 하는지 잘은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업무가 서면으로 처리되는 독일에서 저런 경우가 드뭅니다. 제가 사는 도시에도 전기계약 관련하여 저런 일을 들어본 적 있는데 당사자는 후에 자긴 사기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한 내용은 제 경험이 아니라서....
그리고 독일에서 전기 계약과 관련하여 이런 경우도 있어요. 이건 제 경험입니다.
어떤 회사 타리프를 쓰고 있는데 계약체결할 때 약관이 있잖아요. 이 약관을 전기회사에서 계약자의 동의 없이 바꿀 수 없거든요. 그 조건으로 계약했으니까요. 그런데 이 조건을 바꾸느라고 전기회사에서 가입자에게 전화를 해서 바뀐 약관을 일방적으로 주절주절 읽어주고 동의하냐고 빠르게 물어봅니다. 여기서 동의하면 요금 상승이 되고요. " 어, 나는 더 알아봐야겠다. 동의할 수 없어." 라고 분명히 의사표현 안하면 호구됩니다. Überlegen 하겠다고 하셔야 해요. 그리고 더 알아보셔야하고요.
계약체결할 때 약관이 변경되면 가입자에게 Sonderkündigungsrecht 가 생깁니다. 아무 때나 계약해지 가능한거죠. 회사는 고객에게 이걸 안내할 의무가 있는데 서면이나 이메일로 하기 전에 전화로 저렇게 편법을 쓰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건 근데 지금의 글쓴 분 경우는 아니예요. SWB에서 전화가 온다고 하면 계약 체결됐다고 안내를 한다는 모양인데 전기회사가 계약 체결됐다고 보통 다 서면으로 보냅니다. 일단 편지 기다려보세요...
Indigo님의 댓글
Indig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덧붙이지만 윗분 말씀대로 아무에게나 집문을 열어 주지 마세요.
독일에서 심지어 경찰이 문을 열어 달라고 해도 문 앞에서만 얘기하지 경찰이 맘대로 본인 집에 들어올 순 없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처럼 법적인 서류가 필요해요.
심지어 어떤 세입자가 월세를 몇개월 안내고 살림살이를 두고 야반도주를 해도 집 주인이 그 보눙으로 들어와서 세입자 물건에 손을 대려면 법적인 절차가 먼저 있어야 해요. 여튼 아무한테나 문 열어주고 행여라도 경찰에서 왔다고 해도 집안에 들이시면 안됩니다.
Indigo님의 댓글
Indig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기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9년 5월 기사인데 전화로 SWB를 사칭하여 은행정보를 갈취하는 사기라네요.
혹시 전화가 진짜 와서 계약 언급하며 은행정보 물어보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전기회사 계약할 때 은행정보는 전화로 알려주는 경우가 없어요. 보통은 계약체결 후 본인쪽에서 서면으로 싸인하시거나 인터넷 홈피에서 직접하셔야 합니다.
https://www.weser-kurier.de/bremen/bremen-stadt_artikel,-betrugsmasche-mit-swbhotline-_arid,1832783.html
신태평님의 댓글
신태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년 반 정도 SWB 사용했는데 집에 방문한적이 없습니다.
csjdlk님의 댓글
csjdl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일어나자마자 어제 통화했던 번호와 다시 전화통화 했는데요. Swb에서 온 직원들이 아니고 Lekker Energie Gmbh 라는 회사 직원들이었어요. 제가 kündigen 하고싶다고 말하니까 몇일 내로 포스트가 갈거고 kündigen 하고 싶으면 다시 그 포스트에 계약 취소 글을 작성해서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아직 몇일 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이 회사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그 다음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이런 경우 정말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었는데 ㅠㅠ 감사합니다.
담부턴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확실하게 배워가네요,,,,, :) 감사합니다.
Indigo님의 댓글의 댓글
Indig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단 다행이네요! 그런데 본인이 해야할 것은 Kündingung (이미 계약체결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 해지) 가 아니고 Widerruf ( 계약 파기,철회) 예요. 물건 샀다가 영수증 들고 반품하듯이, 이 기간이 계약체결 시점*싸인한 날짜부터 14일내이고 Kündigungsfrist 는 약관따라 다르니까 편지 보낼 때 분명히 구별해서 작성하시길 바래요.
csjdlk님의 댓글의 댓글
csjdl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