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제가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를 적어 봅니다.

약 한달 전 마트 주차장에서 간단한 접촉 사고가 있었습니다. 주차중, 상대방 차량의 문짝이 살짝 긁히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사고에 대한 인지를 못하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던 중, 상대방 차량의 운전자가 제 차 앞에서 서 있을 것을 확인하고 제차 앞의 오른쪽 범퍼가 살짝 긁힌 것과 상대방 차량의 운전석 문짝이 살짝 긁힌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경미한 사고인지라 따로 경찰은 부르지 않고 각자 자신의 차량과 상대방의 차량의 사고난 부위에 대해 사진을 찍고 제 연락처 및 보험 내용에 대해 전달을 해주었습니다. 상대방 차주에서 저의 보험사에 사고신고를 할 것이니 저에게 특별히 따로 보험사에 연락할 필요는 없으며, 확인이 필요 하다면 따로 연락을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약 3일 후 쯤, 보험사에서 전화로 연락이 왔고 사고 경위에 대해 간략하게 구두로 진술했습니다. 일단 내용을 알겠다는 대답과 함께 전화를 끊었고, 그 이후 거의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편지나 메일, 전화등의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제가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 분들의 경험을 보았을때, 레터가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제 차의 수리를 맡기는 시점이 보험사로 부터 사고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편지를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이와 별개로 제가 정비소에 방문하여 견적서를 받은 후에 따로 보험 처리를 하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차의 파손 상태가 그리 크지 않아 굳이 수리를 안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인의  얘기로는 독일 보험의 경우, 사고 건당으로 할증이 진행되기 때문에 자차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보험처리를 하라고 추천해 주었습니다. 지인의 말대로, 제 차의 수리를 한다해도 보험료 할증액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인지 아시는 분이 있다면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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