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있는 동생(87년생)이 비자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 2년 전에 독일로 들어왔는데, 그때 대학에 합격해서
 학생비자를 발급받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를 옮기려고 하다보니
 그 대학에서 재적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비자 기간(작년 9월까지)은 끝났고, 2월달에 한국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고,
 7월부터 어학원 등록을 했습니다.
 
 그래서 비자를 갱신하려고 오늘 비자를 발급해주는 곳을 갔더니
 이미 오래 지나서 한국에 다녀와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학원을 등록해놓고 이런일이 발생해서 본인도 당황하고 있는데,

 혹시 한국에 다시 들어오지 않고서 독일 내에서 비자를 다시 갱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급합니다.

 참고로 동생이 학교를 옮기기 위해서 지난 3월달에 라이프찌히에 있는 학교에
 원서를 접수했고, 그쪽에서 온 편지에 7월 31일까지 비자없이 체류가 가능하다고
 써있었다고 하는데, 오늘 비자발급처에 가서 그 이야기를 하니깐 그건 관계가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합니다.
 아직 암트(?)에서 연락이나 그런거는 안왔다고 합니다.

 무비자 상태여도 한국에 나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집안 사정상 동생이 한국에 갔다가 올 여유가 되지 않습니다.

 동생은 지금 뒤셀도르프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께 급하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혹시 전화로 연락주실 수 있으니
 전화 번호(독일에 있는 동생 핸드폰)를 남겨놓겠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핸드폰 번호 : 0178 4078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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