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한국 중1, 중3 학생의 7, 9학년 전입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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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혜79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51회 작성일 19-09-13 04:24 (내공: 1000 포인트 제공)본문
저의 경우 이론상의 학교제도 (그룬트-, 하웁트-(바이에른의 경우 미틀-), 레알-, 게마인샤프트-, 게잠트-, 김나지움 등등)에 대해 형식적으로만 알고 있어 구체적인 조언을 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 독일어 구사 이해 능력이 없는 저학년이 아닌 7학년 이상의 자녀와 동반 이주하시면서 비슷한 경험을 나누어 주시거나 상황에 대해서 조언을 주실 분이 계실까요? 간략하게 한두 문장이라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구체적인 질문으로는
- 김나지움 입학을 위한 준비 후 김나지움 전학 vs. 게마인샤프트/게잠트슐레 입학 후 Hochschulabschluss인 Abitur 어떤 방안이 더 나을 지입니다. 전에 읽은 글에서는 하웁트슐레>김나지움 전학생에 대한 질적연구에서 '학력Schulbiography의 성공으로 비추어지는 전학이 실제로는 정서적 실패'가 되었다고 했는데요. 전학을 미루더라도 미리 준비를 하고 김나지움 진학을 할지, 아니면 입학을 허가하는 학교에 전입하여 학업을 진행할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립톤님의 댓글
립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중1, 중3이면 여기서 7, 9학년에 해당하는데 독일어가 안되는 상황에서는 입학이 되더라도 수업 따라가기가 힘들겁니다. (김나지움은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유급, 타학교로 전학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일단은 입학이 가능한 레알슐레 등에서 독일학교에 적응시키고 전학을 알아보는게 현실적일것 같습니다.
지혜798님의 댓글의 댓글
지혜79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감사합니다. 인근의 게마인샤프트슐레를 추천받았다고 한 것 같은데 일단은 전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보라미님의 댓글의 댓글
보라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esamtschuhle 를 추천 받았다면 그쪽으로 하는것이 유리합니다.
레알슐레는 일단 그 학교를 졸업해야만 김나지움에 올라갈수 있는데
게삼트슐레는 중간에도 올라갈수 있는 규칙이 있습니다.
한국아이들응 (?!) 공부 하는것에는 자신이 있기에 성적 올리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주 오래전에 제 지인을 그렇게 해줬었는데
아이들이 엄첨 빨리 적응하고 성적 또한 좋아 빠른 기일안에
김나지움으로 전향 했습니다.
게잠트슐레 추천 합니다.
nahn님의 댓글
na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 이주하시는 거라면 추천드리지 않구요 부모님 업무상 이주시 자녀 동반일 경우는 나이가 있어서 김나지움으로 바로 들어가긴 어려우실겁니다.
제가 아는 사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레알슐레 학습준비반에 들어가셔서 언어를 배워야합니다.
거의 난민자녀들이 들어가는반이구요 그곳에서 열심히하면 김나지움 준비반으로 추천받으실수 있습니다.
김나지움 준비반은 독일어를 제외한 다른수업은 일반 학생들과 같이 듣구요.
학년은 보통 1-2학년 아래로 내려가게 될겁니다. 아이들 나이가 딱 사춘기때라 적응이 더 힘들수 있겠네요.
성적문제로 김나지움에서 끝까지 졸업한 케이스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지혜798님의 댓글의 댓글
지혜79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장 감사해요. 다시 여쭤봐야겠지만 아마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동반 이주한 케이스인 것 같아요. 전입 가능한 학교에 독일어 보조 수업이 있다면 좋겠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김나지움에서는 독일어 지식이 없이 재학이 어려울 것 같다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생각들었어요. 통합 Integration이 학교교육의 화두가 된지 20년이 가까이 지났지만 김나지움의 학생 동징성 Homogenität에는 변화가 없고 여전히 보수적이죠.. 그만큼 학업 성취도가 높은 아이들이 모여 배우는 만큼 수월성 면에서 월등한 강도높은 학술적 훈련이 가능한 것도 사실이고요.
지혜798님의 댓글
지혜79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장 감사해요. 다시 여쭤봐야겠지만 아마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동반 이주한 케이스인 것 같아요. 전입 가능한 학교에 독일어 보조 수업이 있다면 좋겠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김나지움에서는 독일어 지식이 없이 재학이 어려울 것 같다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어요. 통합 Integration이 학교교육의 화두가 된지 20년이 가까이 지났지만 김나지움의 학생 동질성 Homogenität에는 변화가 없고 여전히 보수적이죠.. 그만큼 학업 성취도가 높은 아이들이 모여 배우는 만큼 수월성 면에서 월등한 강도높은 학술적 훈련이 가능한 것도 사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