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미쳤네요. 대강 구두로 합의한 수준이 있는데 갑자기 저런 걸 들이대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거기에 사인한 나흐미터분도 이해가 안됩니다. 사인했으면 이미 뭐 우기고 어쩌고 할 수도 없이 합의한 거고 나중에 방법도 없어요.

정말 당일에 계약 내용이 처음 본 것들로 바뀌었더라고요.. 나흐미터분들은 집이 급했고, 바뀐 조항들도 사전에 몰랐던지라, 그리고 입주예정날이라 짐도 챙겨오신 상황이라 정말 어쩔 수가 없었더라고요.. 그럼 방법은 없네요 ㅜ ..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어쩔 수 없는게 아니라 따지셨어야돼요... 너무 무르셨네요

왜 싸인을 하셨을까...생각해보면...요즘 집구하기도 어렵고....이해는 갑니다...
다만 그걸 이용해서 집을 무르지 못할꺼라는걸 알고 갑작스레 당일에 그런 계약을 집어넣다니...정말 너무하군요..
혹 한국인 집주인이 아니길 바라네요....
이미 계약서에 사인한 이상 어쩔수가 없습니다...
혹 계약서에 1~2주이내로 계약을 무효로 할수있는 조항이 있다면 모를까...없으면...어떤 문제가 생겨도 1년은 계셔야 합니다.
아래 글 보니까 이래저래 돈을 뜯어낼 궁리를 하는 집주인인것 같은데....무사히 1년이 지나길 바래야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계약 내용에 그런 부분이 있는지 다시 물어봐야겠네요. 한인 집주인분이 맞아서 저도 마음이 안좋더라고요 ㅜ

한국분들이면 그런 계약조항은 없을껍니다...
아니겠지 기대했는데 한국사람 맞군요...ㅠㅠ
정말 형편없는 사람들 같습니다...어휴......-,.-

Mindestmietdauer 라고 최소 임대 기간을 계약서에 정해 놓는 경우가 흔합니다.
보통 최소 1년에서 최장 4년까지 되는데, 이 기간전에 집을 나가게 되어도 월세를 내야 하죠.
동일하지 않지만, 비슷한 상황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한국인 집주인이라 말도 안되는 계약 내용을 넣은 것 아닌 듯 합니다.
혹시 계약전에 최소 1년 이상을 살겠다는 의사 표현이 있어서, 계약서에 갑자기 그런 조항을 넣은 지도 모르지요.
만일 계약전에 전혀 그런 얘기가 없다가 계약 당일 갑자기 제시하였다면, 집주인이 상대방 배려가 부족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최소임대기한에 대한 계약이 없던 건물이였고, 저희도 그런 계약조건 없이 살다 나온지라.. 갑자기 생겨난 조항에 당황스러운 상황이였습니다. 거기다 나흐미터를 구하고 나간다 해도 비용지불을 요구하셔서.. 조금 복잡하더라고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