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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베를린에서 집을 구입하는게 좋은방법인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Biolad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8,135회 작성일 07-06-24 23:45 답변완료

본문

여기는 베를린입니다.
지금 학생입니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습니다.
이제 공부를 시작해서 넉넉히 6년 정도 걸리는데요..(더 걸릴수도 있겠죠..)
지금은 학생기숙사(부부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매달 410유로 정도 집세를 내고 있습니다.(방크기 70크바정도)
그 집세내는게 좀 아깝네요.. 6년 이상을 그렇게 내야하니..ㅎㅎㅎ
한국에서 일할떄 작은집을 구입을했는데요..
그걸 처분하면 여기서 집을 하나 장만할수 있을거 같은데요..
여기서 집을 사는게 좋은방법인지...
여기서 집을사면.. 세금과 보험.. 그런게 조금 쎄다고 하던데...
그래도 집을 가지고 있는게... 월세로 매달 사는거 보다는 싸게 치겠죠..
제 지인은.. 한국에 집을 월세를 들여서 매달 그걸 타먹으며 여기서 생활을 하라고 하는데요... 한국에 집이 지금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요... 그리고 제가 관리할수도 없고해서요..
그리고 집을 장만할때.. 지인중에 한분은..
경매로 사는게 싸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방법도 좋은 방법인지요..
마지막질문... 
만약 베를린에 집을 장만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1. 학교근처..(완전 동독지역임.. 분위기 살벌~)
2. 아이를 위해 안전하고 조용하고 살기좋은동네..
좋은동네.. 좋은곳을 추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지금껏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계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해 안에 싸고 좋은집을 장만하고 싶다는 소망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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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해보았는데, 일단 부동산으로서 투자가치는 별로 없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안정이 되어있어서,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크게 오르지도, 크게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구 동독 지역중 일부 지역은 신탁청에서 불하이후에 크게 상승한 곳도 있습니다.) 보통 부동산 구입 가격에 5-7%정도를 월세 수입으로 얻을 수 있더군요. 그 이상은 힘듭니다. 즉 1억원 정도 하는 집을 구입하면, 년 500-700만원 정도를 월세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는 셈이죠. 한국의 금리를 생각한다면 결코 좋은 수익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집을 소유했다고, 비용이 전혀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한국과 달리 관리비가 대단히 높기 때문에 적게는 3분의 1, 많게는 절반가까이 되는 Hausgeld(관리비)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학교를 어디를 다니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HU를 다니신다면, Friedrichshain이나 Prenzlauerberg등도 좋은 지역인 것 같습니다. 일단 외국인 비율이 높지 않고, 청년 인구비율이 높고, 보육원등 시설이 서베를린보다 잘 되어있습니다. 이들지역에서 방 3개짜리 방을 구입하시려면 최소 1억에서 부터 살만한 집이 나옵니다. 좋은 환경에 조용한 동네를 원하신다면, 서남쪽의 Zehlendorf, Wansee등, 동쪽의 Friedrichshagen이 좋지만 아마 저렴한 집을 구입하시기는 힘들겁니다. 이지역은 서울의 집값만큼 비쌉니다.
  제 경험상,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은 지역은 Kreuzberg의 일부 지역, Neukoelln는 외국인(터키인)의 비율이 매우 높고, 마약, 강절도, 기타 강력범죄율이 높습니다. 동쪽의 Lichtenberg, Marzahn, Hohenschoenhausen 등도 외국인 비율이 극히 적고, 극우주의 범죄가 빈번히 보고되는 지역 들입니다.

Bioladen님의 댓글

Biolad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군요..  좋은 정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베를린에서 집구입이 1억정도면 한국보다 많이 저렴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Zehlendorf쪽을 구입하고 싶지만.. 거기가 좋은동네라고 들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겠죠.. 그리고 학교랑 많이 멀거같기도 하고..
그리고 저와 와이프 둘다 공부를 해야하기때문에.. 집관리가 쉬운 Wohnung이 좋을거 같아서..
보눙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보눙이 나중에 팔기에도 쉽겠죠... 안그런가요..(이건 제 생각입니다.)
집은 어떻게 구입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매물은 어떻게 알아볼수 있는지..
아는분께서는 경매로 사라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하는건지.. 아는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또 다른분꼐서는.. 한국에서 처분한 돈을 여기 독일은행에 넣어두고.. 은행돈으로 사라고 하더군요.
신용도도 많이 올라가고... 그게 좋다고.. 뭐 그렇게 말씀하시던데.. 그게 좋은방법인가요..?
아~ 그리고 마지막 중요한 질문은..

학생이면 집 구입하는데.. 싸게 구입이 가능한가요?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인 학생은 금융적 지원을 유감이지만 받지 못합니다. 목돈을 은행에 예금해 두는 것도 1-2%의 이자를 생각하면 현명하지 못하구요. 제가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도권이나 서울에 주택을 소유하시고 있다면 가능한 팔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 같네요. 주택가격 상승률이 금리는 물론이고, 물가상승률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괜찮은 투자수단이죠. 반면에 이곳의 주택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는 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매물은 Immowelt, Immbilienscout24등의 인터넷을 이용하시거나, 직접 부동산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Zehlendorf 는 서울로 치면 성북동에 해당할 만큼 부유한 동네입니다. 보통 Einfamiliehaus나 Villa가 많지만 Wohung도 많이 있을 겁니다.

365happy님의 댓글

365happ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접적인 경험은 없고, 저도 그런 생각을 한번 해본지라 주워들은 것들만 열거해 봅니다.

현재 살고 계신 곳이 70 크바인데 난방, 온수비 포함한 Warmmiete가 410 이라면 정말 저렴하게 살고 계시는 겁니다. 기숙사라서 그렇겠죠. 그런 경우 집을 샀을 경우 이득 볼 수 있는 차액이 얼마인지 따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는 집 관리, 집을 팔았을 경우 돈 관리가 도저히 안 된다면 또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요. 싸고 좋은 집을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 찾기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더군요. 경매로 넘어가는 집들은 이미 세 들어 사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가 많고요.

집 가지고 있는 사람들, 다들 좋은 경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 말리는 사람들도 제법 됩니다. 관리비 외에 집 전체 뭔가 바꾸고 새로 시설할 때 공동지불되는 것들이 부담스럽더라는 말도 듣고요. 집을 구매하시고자 할 때는 집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유학생활 중 정말 별것 아닌 것에도 신경 쓰여 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집 문제까지 그러면 많이 힘들 수가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독일 체류기간이 길고, 마땅한 집을 구할 수 없어 비싼 집에 살수 밖에 없다면 집장만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다 학생이라면 일단 학교와 너무 멀지 않는 곳, 멀더라도 교통편이 잘 연결되는 곳이 물론 좋겠지요.

내가 산 집이 나중에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라면 투자 가치가 있기도 하겠지만 Angst 님 말씀대로 독일은 그렇지는 않는 것 같고요. 오히려 집 잘못 사서 잘 팔리지도 않고, 급하게 팔려니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 그러지도 못하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집 살 때의 가격도 중요하지만 집 구조나 교통편 따져서 나중에 팔기 쉬운 집이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좋은 위치에 있는 집, 손볼 것 없는 집들은 비싸겠죠. 허름한 집을 저렴하게 사서 본인들이 (직접) 내부 수리하여 돈 버는 사람들도 있는데 학생이라면 시간이 다 돈인데 그런 것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고요 ...

주위에 보면 독일 사람들도 돈 있어도 집장만에 투자하는 것에 매력 못 느끼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군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Miete가 훨씬 낮다며 자기 집은 다른 사람에게 세를 주고, 본인들은 세 들어 사는 사람들도 있고요.  ... 여하튼 돈 굴리는 재주 있는 사람들이 많습디다. 한꺼번에 내고 집을 사지 않는 이유는 세금문제와도 관련되어 있는데 학생이라 어차피 수입이 없게 되면 그것도 그리 큰 해당사항 없지않나 싶군요. 학생이라서 집 구매 시 혜택 본다는 말은 아직 못 들었습니다. ... 자세한 것들은 집을 직접 구매하여 사시는 분들이 의견을 주시면 좋겠네요. http://www.immobilienscout24.de 로 들어가시어 한번 보세요. 같은 크기의 집이라도 가격차이가 많습니다.

그사이 Angst 님의 코멘트가 올라왔네요. 반복되는 내용 있더라도 그냥 둡니다.

Bioladen님의 댓글

Biolad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렇군요..
집구입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네요...
그런데.. 그래도 집구입할거라고 마음을 먹었기때문에..
여하튼 집구입은 결정난건데... 그럼.. 위에 가르쳐주신 홈페이지에서 집을 많이 찾아봐야겠네요..
이번 시험기간만 끝나면.. 열심히 집보러 다녀야겠네요..
개인적으로 경매매물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있네요..
위에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 좋은 아이디어나 경험이 있으신분은 ... 코멘트계속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이 코멘트 확인하거든요...ㅋㅋ
좋은글 계속 기다릴께요.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마음 먹으셨다고 하시지만 저도 말리고 싶습니다.
지금 살고 계신 집이 아주 저렴하고 6년이면 비교적 단기간이며 집 매매시마다 발생하는 비용과 세금을 제하더라도 집을 가지시면 난방비 온수비 쓰래기처리비 하우스마이스터에게 지불되는 비용 등등 네벤코스텐을 어차피 주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그런 것까지 다 합하여 계산하고 살 고 팔 때 걸리는 시간까지 합한다면 그리 큰 이득은 아니라고 보아집니다. 더우기 한국의 집을 처분하며 드는 비용도 있을 것이고 다시 돌아가셔서 집을 구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있을 것인데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Bioladen님의 댓글

Biolad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충고와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위에 말을 들어보니.. 집을 구입한다고 돈이 안들어가는게 아니군요..
만약 집을 구입했을떄와 그렇지 않았을때와 비교를 해서..  돈이 나가는게 별로 차이가 없다면..
집을 구입하는게 별로 큰의미가 없겠군요..
여러분들의 좋은 충고.. 조언을 잘 생각하면서 집을 구입할건지.. 한번더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그럼 코멘트 달아주신분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들이 전부 잘되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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