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amping-tipps.net/category5.html

베를린 주변에서 텐트를 쳐 본 적은 없지만 이웃집 또터러 님이 말씀해주신 홈페이지나... 저 같은 경우는 워낙에 계획이 없이 다니는 지라 자동차용 지도중 조금만 큰(자세한) 것들을 보시면 웬만한 캠핑장들이 다 나와 있더라구요. 그 지역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쉽게 찾을 수 있고요.
캠핑을 해보면 진짜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더라구요. 저희처럼 최대한 짐을 줄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아예 집을 통째로 이사한 것 같은 사람들도 있고.... 장기 여행 다니는 사람들이었는데 전기 끌어다 티비 시청도 하던걸요....
Sneiper7  님의 컨셉에 따라 준비물의 정도가 정해질 것 같아요. 이곳 사람들은 테이블과 의자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다니던데, 저는 놀러 다닐때 짐 많은게 질색이라 그냥 하던대로 매트리스나 돗자리 깔고 밥 먹었구요....(이틀에 한번꼴로 장을 봐서 피레네 산 꼭대기에서 새우구이와 홍합탕을 먹은적도 있었지요.... 크.....떠나고 싶어지네요....)
고기 재워가서 첫날 그릴 해먹는 맛도 일품이지요. 간소한 그릴용품이 필요하겠네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공동 취사장은 본 적이 없고(찾아 본 적이 없으므로 있는지 없는지를 아예 몰라요.) 한국에서 쓰던 버너와 코펠로 나날이 파티를 했죠. 취사도구(가스 넉넉히) 가벼운 식기들, 그리고세면도구... 이것들은 필수품들이였고요. 세탁기를 쓰실 생각이면 세제랑 뭐 그런것들...자전거로 이동하신다면 짐을 줄이셔야 할 것 같아요..., 차로 가시면 아이스 박스 권장사항인데...
참! 아시겠지만 비가 오면 바닥에서 습기가 많이 올라오니까 텐트믿에 깔 두꺼운 비닐도요..
가격은 사람당 3-5유로, 텐트 한동에 4-5유로 주차비 3 유로 정도 였는데(전기를 끌어 쓰겠다고 하면 전기세는 따로 받구요)... 약간의 가격 차이는 있고요. 텐트장 위치도 천차 만별이라 운이 좀 따라주면 좋죠. 저는 개인적으로 아랫마을이나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산에서 야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베를린 주변은 너무 평평해서... 그대신 좋은 호수들이 많겠지요.
밤에 텐트치고 새벽에 걷어내는 야영은 한국에선 많이 해봤는데 ㅋㅋㅋ 여기서는 못 본것 같아요. 워낙 야영장 시설이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한국에서 맨날 꼬질꼬질하게 다니다가 여기와서 쏟아지는 뜨거운 물을 보고 얼마나 감동했는지 몰라요.
어쨌든 유럽에서 캠핑, 강추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Garmisch-Patenkirchen 다녀왔는데 벌써 또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그럼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래요!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참고해서 잘 다녀오겠습니다^^

답변은 이웃집토터러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좀더 피부에 와닿는 정보를 주신

꼬리님의 답변을 채택할께요~감사합니다^^

답변이 늦긴 했지만 혹 참고가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베를린 주변 캠핑장]
1. Hotel & City- Camping "Gartenfelder Str.1, 13550  Tel..030- 335 036 33
  Auto: A100 Abrahrt Siemensdamm ueber Nonnenallee, rechte in die Paulsternstr
 (저희가 이용한 곳인데 시설, 위치, 가격은 좋으나 공항이 가까이 있어 시끄럽더군요..

2. Camping Buergerablage, Niererneuendorfer Allee, 13587  Tel..0303- 335 45 84
 Auto: Neuendorfer Allee Richtung fahren, hinter Papenberger Weg rechts ab, zum Jagen 11
 
몇곳이 더 있긴 한데 위 두곳이 시내랑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참고로, 이 캠핑장들은 Charlotten burg와 인접해 있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곳중 두번째 장소는 이번에 방문할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