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월세가 이렇게 천정부지로 오르지 않을때엔 33%가 가능했지만 요샌 웬만한데는 50%까지 육박을 하죠. 이 퍼센트가 꼭 지켜야 할 불문율은 아니고 제대로 먹고 살만한 적절한 마지노선을 얘기하는 거니까 님이 아껴쓰시면 뭐 50%까지 들어도 상관은 없죠. 대신 월급이 집세에 비해 좀 적다 싶으면 집주인이 거들떠도 안 볼 상황이 있으니, 집을 받기가 힘들죠 ㅜㅜ
처음에 중개료가 비싸긴 하더라도 차라리 부동산을 통해서 집을 알아보시는게 더 좋은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집들이 의외로 다른 데보다 대신 월세가 조금 싸기도 하답니다.

아끼는게 문제가 아니라 월세에 비해 소득이 적으면 집주인이 집을 안줍니다.. 예전에 집구할때 물어본적있는데 Netto가 월세*3 이 되지 않으면 아예 Nachmieter 로서 고려를 안한다고 합니다. 저 같으면 차라리 직장 주변 조금 더 저렴한 동네로 집을 알아볼것 같습니다(Offenbach 제외)

주변의 경우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그것도 주인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대도시는 집값이 너무 비싸져서요..

Sahle Wohnung, AGB Frankfurt Holdung 등의 주택회사에 Bewerbung 한번 넣어보세요. 저는 개인이 대여하는 집 보다는 이런 주택회사 소유의 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집주인과의 마찰을 피할 수 있고, 네벤코스텐 정산을 공정하게 하는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시세보다 약간 싸게 월세가 측정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3칸짜리 집은 1000유로 선으로 생각하셔야 하고요, 대기자들이 많으므로 몇 달 기다리는 걸 감수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오버우어젤쪽은 프랑크푸르트보다 집값이 더 비싼데 오버우어젤에 주택을 많이 소유한 주택회사도 있더라구요. 회사이름은 잊어버렸는데 인터넷에 한번 쳐보시면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버 우어젤쪽도 요즘 새집을 많이 짓고 있는데요, 새집은 월세가 더 비싸서 정말 입주할 엄두가 안난다는...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