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도 이 게시물에 여쭤봤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좋은 답변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노동비자신청시 관련한 내용으로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마스터논문 쓰고 있고, 8월 중순에 제출해서 9월 13일에 논문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미 Werkstudent  로 일하는 곳이 있고, 그곳에서 Angestellter 로 일하기로 하였고, 이미 계약서 자체도 그렇게 쓰고 그 계약서 안에 학업이 끝나기 전까지는 Werkstudent 로 일하기로 써있습니다. 그래서 9월 30일까지인지 10월 1일까지인지가 지금 학기 마지막 날짜라, 가능하면 9월 말에 노동비자를 받고, 10월부터 정직원으로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ㅠ 그렇지 않으면, 제 학생비자는 9월 30일에 끝이나고(다음 학기 등록을 안했기때문에), 10월부터 노동비자가 없다면,  Aufenthalt 할수 있는 비자가 없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8월 1일까지 다음 학기 등록인데, 혹시 모르니 해놔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수업은 이미 다 들었고, 논문만 제출하면 되는 것이라 그것도 가능한지도 따로 알아봐야 할것 같아요 ㅠ
만약 논문 발표후 졸업증명서가 좀 늦게 나오면 미리 학교 행정실에 말씀 드려서 미리 졸업했다는 증명서를 받을수 있는지 등 물어보고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외국인청에 제가 직접적인 피해나 그런건 당하진 않았는데, 굉장히 무섭고
뭔가 트라우마? 같이 정말 세상에서 가장 가기 싫은 곳이라, 가면 원래 하던 말도 굉장히 잘 못하게 되고 손이 벌벌떨리더라고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도..ㅎㅎ;

그래서 변호사님을 선임해야할까 생각 했지만, 조금 저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혼자 해보려고 합니다.

베를린 외국인관청 사이트 들어가 확인해보니,
사진, 계약서, 학교졸업증명서, 집계약서, 월세낸 증명(콘토아우스쭉), 의료보험확인증, 안멜둥 이 꼭 필요하고,
제가 잘 이해했다면,
Antrag auf Erlaubnis einer Beschäftigung 과, Stellenbeschreibung 그리고 Antrag auf Erteilung eines Aufenthaltstitels 는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위 첫번째와 두번째 서류는 독일학교를 졸업 했다면, 노동청의 허가가 따로 필요하지 않기때문에, 이 관련 서류인 두가지도 필요가 없는것 같고, 세번째는 처음으로 비자신청 할때만 내는 거라, 이미 처음 독일와서 비자를 받았을때 제출했기 때문에 필요 없는게 아닐까요?

제가 이해 한게 맞는지 혹시나 불확실해서 경험있으신 분들 알려주시면 너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ㅠㅠ!
그리고 혹시 저와 같이 베를린에서 노동비자신청 하시고 얼마정도 걸리시는지도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처음에 저희가 학생비자 받는 것처럼 태민 잡고 가면 바로 그날 주는줄 알았는데, 여러 후기를 보면 오래 걸리기도 하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 미리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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