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학생비자를 가지고 계시다는 전제하에... 석사가 끝나면 비자도 같이 무효화 되기 때문에 당연히 9월 이전에 새 비자를 얻으셔야 합니다.
취업비자를 하셔도 되고, 연구원 비자를 하셔도 되는데, 취업비자를 하시는 것이 (제가 안내 받았을때에는) 연금 60개월 산정에 더 유리하도고 들었더랬습니다. 연구소를 호스트로 해서 초빙 연구원와 있는 기간은 장기(영구)거주권 신청에 필요한 거주 기간에 안 들어갈 수 있다고.

대학에 직원으로 일하는 형태이니, 노동청 허가는 물론 필요없고요. 그렇기는 한데 외국인청 담당자와 상의해보셔야 해요. 검색해보시면 외국인청 담당자가 우짜든동 취업비자로 안줄려고 하더라, 등의 글이 올라온적도 있습니다...

GilNoh님의 답글을 보고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만약 독일 내 학사->석사나 석사->박사 진학시 학생비자에서 학생비자로 계속 연장할 경우에도 학사/석사 과정을 졸업하면 바로 비자가 무효화되고, 외국인청에 가야 하는 건가요? 예를 들어 비자가 10개월 남았는데 다음 과정에 입학할 경우에도 외국인청을 찾아가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독일에서 학생비자는 총기간 10년까지만 준다는 얘기도 들었고, 비자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연장신청을 하면 그만큼의 기간을 손해보는 경우도 있어서요(비자연장 신청일부터 연장기간이 계산되기 때문).
*참고로 박사과정도 월급을 받지 않는 경우엔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그렇습니다. 추사츠 블라트의 문구를 말 그대로 해석하셔야 해요. 학생비자는 언제나 추사츠 블라트에 "이 학과, 이 과정에서 공부하는 동안 유효함" 이라고 되어 있고, 법적으로 추사츠 블라트의 조건과 맞지 않으면 (이를테면 엑스마 했다), 그 순간 바로 비자는 효력이 없습니다.
기간 남은 비자를 빨리 연장하면 비자 수수료가 아깝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총 10년 규정이라든가, 졸업이 늦다 체크 등에서 손해 보지는 않아요. 이 기간을 계산할때는 처음 입국해서 안멜덴 한 시점부터 따지거나, 학생이 된 시점부터 따지거나 등의 형태로 가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제 학생비자에는 학과나 과정 명시가 안 되어 있고 "졸업 없이 대학 학업을 마칠 시에는 무효화됨"이라고만 적혀 있어서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여쭤보았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학생비자가 아니라 취업비자를 받아야되는거군요. 인터넷에는 박사학위할때도 학생비자를 받았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둘다 상관없는건 줄 알았어요.

제가 이해하기로, 학생비자로는 연 근무 일수 한계가 있어서, 그 한계 (120일) 이하로 처리하려면 주당 업무 시간을 50%로 한다고 해도 불가능해져서... %를 딱 연 120일노동 시간에 맞추면 물론 가능은 합니다. (이를 테면 30% ... 그런데, 시간=돈이니 돈을 적게 주겠지만서도요.)

학생비자가 가능하다고손 쳐도, 학생비자로 산 년도수는 영구거주권 필요 비자 소유기간의 5년에서 반 밖에 안 쳐주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나중에 독일에 정착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취업비자가 나으셔요. 박사과정 하면서 영구거주권 획득한다 등이 가능하거든요 (석사를 특히 독일에서 하셨다면요. 2년만 지나면 되니까요)

박사과정이 취업비자가 안되는 예외는 계약상 %가 너무 낮아서, 이건 풀 취업 비자 안됨, 이라고 외국인청에서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박사과정은 학과마다 다르지만 50%-60% 정도인 경우가 많았던것 같은데요... 외국인청에 취업비자로 일할려,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요청해보시고 상의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Mitarbeiter계약이 유효한 기간까지의 (계약서에 명시된 기간까지의) 취업비자가 나올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50%로 계약하게 되는데요. 그럼 학교에 문의해봐야겠네요. 혹시 그럼 취업비자를 받으면 쾰른대학교에 등록 했을때Immatrikulationsbescheinigung을 못받게 되는건가요?

비자 종류와 학교에의 등록은, 제가 이해하기로 전혀 무관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과에서 WissMit을 하며 박사과정할 당시 학생비자 였어요. 같은 과 Magister 과정에서  Hiwi를  계속 하다가 박사과정 들어가서 WisMit으로만 바뀐거라서 별 차이가 없었어요. 그때까지는 독일에 정착할 생각이 아직 없어서 영주권 생각을 안했기 때문인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외국인청에 문의하는게 빠르겠지요.

제가 현재 같은 포지션입니다. 저는 75%인데, 사실 외국인청에서는 학생인지 아닌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계약하신 곳이 학교인지 아니면 연구소인지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만약에 계약서가 학교가 아니고, 연구소라면 그냥 취업비자로 나옵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구소에서 계약서가 나와서 그냥 취업비자로 세금도 다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저희 연구소의 독일친구들도 같은 포지션이고요, 학생등록을 하면 자기가 학생이라고 하는데 안한 친구들은 그냥 자기들은 연구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세금/연금에 대해서만: 노동 소득이 있는 한 이는 비자와 무관하게 동일한 양을 내게 됩니다. 계약 주체가 연구소인가 대학인가, 내 비자가 학생비자인가 취업비자인가 등은 세금/연금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세금/연금에 영향을 주려면 (가령 안내려면), 노동 소득의 형태가 아닌 장학금 (stipend) 형태등으로 노동 소득이 아닌 금액으로 한정됩니다. 그래서 어느 비자를 받았다고 해도, 노동계약이 있다면 똑같이 연금/세금 내시게 됩니다.

저는 botanical institute이랑 계약을 하는거로봐선 학교랑 계약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랑 계약하면 제가 취업비자신청을 따로 선택해서 해야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