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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WG 하수구 치우는 문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241회 작성일 19-05-12 22:08

본문

WG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구요. 한국인 유학생한명이 사는 집에 운터미터린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제 일에 바쁘고, 뭐 그렇다 보니 하우스 메이트와 딱히 자주 이야기 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하우스메이트가 가끔 욕실에서 샤워 후 하수구를 치우지 않습니다. 바쁜 날은 나가야 해서 아쩔 수 없이 제가 치우곤 했구요. 제것이 아니면 건들기가 싫어서 주말이나 나가지 않는 날이면 아예 치울 때까지 샤워를 하지 않았습니다..

학생 때 일본에 1년 정도 있다가 학업 마치고, 미국, 영국 거쳐 독일에 왔는데,
일본에서도 미국에서도 영국에서도 운이 좋았는지, 이게 운이 나빴던 건지.. 같이 살던 하우스메이트들 중 샤워 후 머리카락을 치우지 않은 친구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저도 백인들사이에서 검은 머리카락이 눈에 잘 띄어서 바로바로 치우고.. 공동 공간 청소도 더 자주 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인지 욕실 샤워 후 하수구에 모인 머리카락을 치우지 않는 것이 적응이 되질 않네요. 바닥에 떨어지는 머리카락은 뭐 어쩔 수 없지만 샤워 후 샤워부스 하수구에 모이는 머리카락은 잊지 않고 치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래도 뭐 가끔 잊어버릴 수도 있다 싶어 말 안했는데, 몇번 계속 되다 보니 슬슬 불편해지기 시작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꼼꼼치 못한 사람도 있고 잘 잊어바리는 사람도 있고.. 뭐..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바쁜가보다.. 생각하는데

아침에 출근하려고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머리카락이 하수구에 있으면 ..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이 친구가 먼저 공유를 하길래 저도 매일 아침 밖에 나간다는걸 이야기 해줬는데..  알면서 이렇게 해놓으면 어쩌라는건지.. 이걸 나보고 치우라고 놔두는 건지, 난 너의 엄마도, 가족도 아닌데.. 어쩌라는 건지..

다른 곳으로 얼마 후 이사갈 예정이라 그냥 제가 계속 치울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말할까요?? ㅠㅠ 한국인과는 살아본적이 없어서...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 아닌지 한번 여쭈어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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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주리옹님의 댓글

주리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기분 나쁘지 않게 잘 다독이며 말씀해보세요.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부모님과 주욱~ 같이 살았던 어린친구들은 더더욱이나 말이죠.

  • 추천 1

stuttgarttt님의 댓글

stuttgartt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설명잘해주고 여기선 이렇게 하는거다 라고 알려주면 안할리는 없을거에요. 원래 한국 젊은 사람들은 혼자살아본 경험이란게 없거든요. 쓰레기어떻게 버려야되는지도 모르고 설거지 언제해야되는줄고 모르고 그냥 모르는거 투성이라 인생선배로써 동생알려주듯이 잘 하나둘씩 알려주시면 문제 없을겁니다

  • 추천 1

ashley61님의 댓글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 선배라는 생각자체를 안해보고 살아서.. 선배노릇을 잘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말은 해야할 것 같아요.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

오망이님의 댓글

오망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저는 화장실 문 (화장실에서 밖으로 나가는 쪽 문) 에다가 종이에 “하이쭝 끄기, 머리카락 치우기” 이렇게 적어서 붙여놨었어요! 나도 어쩌다 깜빡할 수 있으니 왠지 직접말하기엔 자신이 없더라고요 :)

  • 추천 1

ashley61님의 댓글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아는 분이 자기가 잘 까먹는걸 저렇게 해놓고 사시더라구요. 혹시 오망이 님이 제가 아는 그분? ㅎㅎㅎ
잘 하고 사시죠? ㅋㅋ

근데 전 쪽찌만 달랑 써놓는건 좀 그렇더라구요. 지적만 하는것 같아서요... 지적하기전에 에티켓을 좀 갖추면 좋을 텐데..그쵸?ㅋㅋ

면누님의 댓글

면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공용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에서는 머리카락 치우는게 예의라고 배운저는.. 기숙사를 살면서 정말 저 혼자 청소하고 치운답니다..
말해도 하다가 금방 또 되돌아오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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