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독일에 살고 있고 저도 전자사전 살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지 않아 자세한 말씀은 못 드리지만
아마존등에서 카시오 사전의 리뷰를 보니 대체로 만족하시는 것 같아요.
카시오 g300이나 g5500정도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엔 미국에서 나온 ectaco사전 썼었는데 이건 정말... 단어장 수준이라 비추지만
위의 사전은 종이 사전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 훨씬 좋겠죠.

저는 카시오의 EW-G2200을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9~10개월쯤 된것 같구요, 구입할때 200유로정도 준걸로 기억합니다.  아마존이나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서 시내 대형서점에서 샀어요.

샤프 PW-E510, 카시오 EW-G3000 전사사전을 모두 구입해서 사용하고 해봤는데,
예문이나 설명 등 내용면과 기능면에서 카시오 제품이 훨씬 좋습니다.

영어인지 독일어인지 애매한 경우 입력한 단어에 맞는 단어를 언어별로 검색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situation이라고 넣으면, 영-독, 독-영, 영-영 이렇게 3가지 모두를 찾아주며,

각 언어 사전별 검색시 단어입력시 잘못된 언어사전 검색영역에서 입력했을 경우,
다른 언어 사전 선택을 하면 입력된 내용이 그대로 넘어갑니다.
(샤프 사전에는 위 기능이 없어서, 잘못 선택하면 다시 입력하는데 은근히 짜증납니다.)

내용의 경우 샤프도 Duden 이라는 좋은 사전의 내용을 전부 입력해놓은 것이 아니여서
거의 단어장 수준 비슷합니다.
그에 비해 카시오는 내용 및 예문 등이 충실히 입력되어 있어서,
내용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됩니다.

디스플레이 화면도 카시오가 훨씬 크고, 해상도도 높습니다.

구입한지는 2년이 넘었구요. 그 당시 350유로 정도 주고 샀습니다.
주변국가 여행시 쓸 목적도 있었기 때문에 독일어, 영어가 아니라
독일어, 영어, 불어 사전, 독일어, 영어, 불어, 이탈리아, 스페인 여행 회화 사전 등등이
들어있어서 조금 비쌉니다.

Languageman 이라는 것은 어떤가요? Langenscheidt 에서 나온 것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