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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독일의 직장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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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158회 작성일 07-06-05 09:54 답변완료

본문

독일에 애인이 있는 남자입니다.
애인이 있는 독일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더 하는 방식으로 같이 있을 계획을 짠지 거의 1년이 다돼가네요. (멀리서 왔다갔다 사귄지는 3년..)

현재 한국에서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데요, 독일에서 한번 괜찮은 오퍼가 들어와서 방문했을 때 인터뷰를 봤지만 아쉽게도 떨어졌습니다~ -_-;;

여기엔 일반 직장인보다는 학생분들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일반 직장인 분들 계시면 좀 알고싶습니다. 한국에선 잦은 술자리나 수직적인 계층관계 등이 주된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데요, 독일에선 평범한 직장인들이 어떤 것으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젊은 세대라 그런지(29세) 개인적인게 좋고 외국인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 잘 맞더라고요. 외국어로 업무를 보고 타지라 많이 힘들겠지만 한국과 비교해 순수히 어느것들이 업무적으로 힘들었는지 경험있는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업종 같은 규모라도 업체마다 업무 환경이 다 다른것은 한국이나 독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일과 시간이후의 잔업이나 거래처와의 혹은 직장내에서의 술자리등으로 오는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더욱이 선후배라는 개념도 아주 희박하고(60넘긴 할아버지 동료하고도 맞장입니다) 상사라고 해도 한국처럼 강한 수직구조는 아닙니다

처음엔 언어에서 오는 그리고 문화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아마도 한국에서 받는 스트레스 못지않
을겁니다.

그 외에는 휴식을 칼같이 직장일보다 우선 할 수 있다는거(공식적으로) 병가에대해서 상상을 초월하게 관대하다는거, 세금및 각종 연금으로 급여의 반을 떼이지만 복지혜택이 좋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더욱이 님의 앤님께서 이곳에 계시다면 이곳에 오셔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기는 것이고요...

하지만 직장일은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개개의 사업장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더프님의 댓글의 댓글

더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답이 많이 달리진 않았네요~ ㅎㅎ
독일에서 직장생활을 하신분 같군요.
문화차이라는걸 간접적으로나마 알고싶어 베리에 있는 글들은 모조리 읽어봤는데 겪어보지 않아서인지 실감이 안나네요.. 미군부대에서 군복무를 했었는데 그런거랑 비슷한건가.. 그래도 언뜻 생각이 나지는않네요. 아.. 인생인데 답답하네요 솔직히.. ㅎㅎ

froh님의 댓글

fr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의 업무에 대한 그리고 동료에 대한 접근방법입니다.

제가 일을 시작하고 저 이후에 한국인, 독일인 그리고 여러 외국인 10여명이 신입으로 일을 시작했지만 각기 느끼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은 천차만별입니다.
완죤신입인데 금방적응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독일인인데도 얼마 못있다가 떠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같은 사업장이라도 본인하기에 따라서 귀염받고 능력을 인정받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한 것은  한국이나 독일이나 같은것 같습니다.

미군부대에서 근무해본적있는 한국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한국과는 다르지만 독일과는 비슷한 면이 많더군요
이미 그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문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icecream님의 댓글

icecre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1년 여 Bayern 에 있는 독일 기업에 근무하고 있고, 30살에 미혼입니다.

한국의 미국계 회사 마케팅에서 2년, 여기 오기 전 한국의 독일 기업에서 1년 반, 그리고 꽤 이전 인턴을 삼성과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했습니다.
답변으로 채택된 분이 설명한 부분이 거의 맞고, 조금 덧붙히자면 독일사람과 함께 일한다면, 독일어 능력에 따라 i) 회사와 동료로부터의 평가와, ii) 개인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언어가 곧 힘이 되기 때문에, 아무리 논리적으로 대할 수 있어도, 언어가 부족하다면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나라들과 미팅이 많지만, 독어를 전혀 못하는 참석자가 있지 않으면 거의 대부분 독어로 미팅이 진행되고, 서로 핵심 쟁점에 대해 논의가 깊어지다보면 영어에서 어느덧 독어로 바뀌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도 카투사로 군복무 했는데 그때 겪는 문화차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업무와 성과에 따른 금전적 보상이 따르며, role & responsibility 가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군대에서와 같이 묻어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업무에 있어서 수평적 업무를 진행하지만, 의사결정은 분명 hierarchy 에 따르는 부분이 많고, working level 은 나이에 상관 없이 원해서 오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manager 급은 스스로 원하는 사람 중 교육 수준과 업무 등으로 평가하여 career path 가 계속되기 때문에 미국계 회사 이상으로 치열하고 정치도 많이 있습니다.

급여는 미국계 회사보다는 못해도 복지 혜택과 근로 조건 등이 괜찮고.
하시고 싶은 업무를 원하는 회사에서 하실 수만 있다면 독일로의 전업과 이주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사랑하시는 분과 행복하세요.

더프님의 댓글의 댓글

더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좋은 답변을 주시다니요. 너무 감사합니다.
긴장하며 준비많이 해서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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