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개런티로 미션 교체하는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보증기간안에 벌어진것을 감사해야 할 일이고 중고가와 관계가 없을겁니다. 오히려 싱싱한 새 미션을 가지고 있으니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죠. 제가 DSG 미션은 두번 정도 망가트려 봤는데 수동 미션도 그렇게 문제가 생기는지는 몰랐네요.

수동은 제가 잘 몰라서 자동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140마력 정도 이하의 저 출력 모델에 들어가는 DSG 미션은 건식 미션으로 연비등에는 장점이 있지만 (내부가 오일에 잠겨 있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열에는 무척 약합니다. 그래서 골프가 잘나간다고 마구 밟아 대면 미션에 무리가 가더군요, 제 경우엔 5만 km 정도에 한번 이상이 와서 미션을 통채로 갈았고, 17만 정도부터 좀 이상하긴 했는데 20만 까지 타다가 결국은 미션 이상등이 떠서 센터에 입고, 폐차 처리 했습니다. 미션과 터보 챠저 두개 모두 이상이었는데 수리비가 대략 4000 유로, 중고가가 4000 유로. 그래서 고치지 않은거죠.
제 경우엔 오토 미션이었는데 수동 미션도 아마 크게 다르지 않지 않을까 합니다.

정비소 아저씨 말이 20만 km 정도면 미션이 고장나도 여러번 고장 났어야 한다고 말하는걸로 봐선 미션은 소모품이 맞는듯 합니다. 근데 아마 지금 미션을 통으로 갈아 버리면 향후 1년 안에는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을거예요. 보증기간 연장이 과연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4만이면 아직 거의 새차 수준인데... 사실 4만에 미션이 나가기도 쉽진 않거든요.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다녀왔는데, 이번에 미션을 바꾼게 차 수명을 몇년 더 연장한 거니까 오히려 더 좋다고 하는군요.
그 밖에 차 상태는 아주 좋다고, 굳이 연장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는 하는데, 어쩔까 고민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6년까지 연장을 권하기는 하는데, 제 차 상태가 좋아서 굳이 할 필요는 없어보인다고. ㅎ.

수동미션이 4만에 뻗어버리는 vw차 내구성에 박수 짝짝짝..내구성 문제로 vw타다가 현대로 왔습니다. 미션 교체는 중고로 파실땐 오히려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될듯 하네요.

트랜스미션이면 엔진과 함께 자동차의 핵심중의 핵심인데 4만, 5만에 미션에 이상이 생긴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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