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검사시 국물이 없으면 괜찮아요. 김치같이 국물이 있으면 폐기처분합니다. 젖갈종류는 좀 위험할수도... 대신 수하물로 부치는 것은 상관없어요. 정말 운이 더럽게 안 좋으면 독일 공항에서 입국시 세관에 걸리기도 하는데, 동물성이 아니면 대부분 문제 없습니다.

아 ㅜㅜ 정말요? 감사합니다!!! 반찬으로 가져가려고 하는데 ㅜㅜ

위탁수하물로 부치시면 아무문제 없어요!
전 김치, 국(얼려서), 반찬(얼려서) 위탁수하물로 가져왔습니다:)

아 저도 김치랑 반찬 가져가려고 하는데ㅠㅠ 위탁으로 부쳐서요! 얼리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비행기 탑승시, 어쩔 수 없는 상황(예를 들면 아기를 위한 우유나 분유, 이유식)이 아닌 이상 수분이 있는 생음식은 안되요. 김치도 안될거에요. 된다해도 냄새가 강하니 안가지고 타는게 현명. 하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위탁 수화물로 보내면 되는데 동물성 아니면 문제 없어요. 예를 들어 고기나 생선, 뱀 같은 파충류 종류는 절대 안되는데, 그 중에서 조류 독감의 영향으로 새와 관련된 닭이나, 계란이 엄격히 금지 되어 있죠. 이것들은 이미 조리되어(살균되어) 진공포장 됬더라도 안됩니다. 김치는 식물성이니 문제 없을 듯 하지만, 젓갈은 동물성이라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아ㅜㅜ 위탁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엄격하네요ㅠ 오징어젓갈이나ㅜ이런반찬들이 애매해서 글올렸는데 세세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젓갈은 한인 마트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되요. 요즘은 김치 및 깻잎 김치 같은 것도 판답니다. 물론 상업용 김치긴 하지만 먹을만 해요. 김치 포장이 터지면 옷이 엉망이 될 수도 있으니, 굳이 한국에서 가져오실 필요 없어요. 차라리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셔서 독일에서 직접 담궈 먹으세요. 재료는 한인 마트에서 사시면 되요. 찹쌀 가루가 중국에서 온거라 좀 그렇고, 고춧 가루도 질이 좀 떨어지니, 이 두가지를 한국에서 가져 오심 될 듯. 하지만 저는 찹쌀 가루 대신 그냥 독일 마트에서 파는 밀가루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