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58명
매매 혹은 숙소나 연습실 등을 구할 땐 벼룩게시판을 이용하시고 구인글(예:이사구인/화물구인)은 대자보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정보 가치가 없는 1회용도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업체실명언급시 광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근로 권고사직 시 제가 요청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올리올리8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697회 작성일 19-04-10 11:23

본문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제가 곧 해고를 당할 것 같습니다. 8개월일했고, 크게 잘못했다거나 일을 못했다거나 그런 피드백 받은 것은 없는데 회사전체적으로 사정이 어려워지기도 했고, 또 저랑 100% 잘 맞는 회사는 아니었어서. 권고사직을 당할 것 같은데요.
저도 6월까지만 하고 그만다니려고 생각했던 회사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크게 잘못한 부분이 없는데 권고사직을 당하는 입장이다보니 최대한 요청할 수 있는 것들을 요청해서 받아내고 싶습니다.
어떤 부분을 제가 요청할 수 있을까요?ㅠㅠ
추천0

댓글목록

올리올리86님의 댓글의 댓글

올리올리8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8개월밖에 안되서요.ㅠㅠ 실업수당은 최소 1년을 근무해야 한다고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Prinzip님의 댓글

Prinzi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글에도 답변을 달아 주셨었는데 달아주신 글이 이제 이해가 되네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을 드리려 합니다.
만약 프로베차이트(일반노동법상 6개월이 최대)가 지났으면 정규직 사원이 된 것이구요, 그렇다면 해고시에는 그에 타당한 근거, 이유를 고지해야 하구요, 당연히 구두로가 아닌 서면으로 이유가 적힌 해고 통지를 해야하구요, 아닐시 그 해고통지는 무효입니다. 또한 회사측에서 합당한 이유라고 하더라도 원하실 경우, 해고보호소송(Kündingungsschutzprozess)을 진행 하셔서 잘잘못을 따질수 있고요, 잘못이 없으면 해고무효내지는 업무복귀+소송비용과 손해배상도 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그러려면 회사의 규모가 최소 10인 이상의 회사여야만 해고보호소송의 보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그보다 적은 직원이 있는 회사라면 몇년을 다녀도 해고는 언제든지 선고지없이 받으실 수 있고 법적보호도 따로 없습니다.
먼저, 회사규모와 본인의 노동계약서가 정규직인지, 아니면 계약직인지를 먼저 확인하시는게 좋을듯 하고요, 그에따라 대응방향이 달라질 수 있을겁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힘내시고 원하시는 대로 일처리가 되셨으면 합니다!!

올리올리86님의 댓글의 댓글

올리올리8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회사는 10인이상이고, 프로베이션 끝나서 이제 무기한정규직입니다.
업무적으로 잘못한 것도,사람과 싸우거나 문제일으킨 적도 없고 경고를 받은 적도 없고, 다만 매니저들의 코드에 좀 안맞았던 것 같아요.,
저도 하루하루 무기력하고 자신감이 여기서 많이 떨어져서 손해배상을 받고 퇴사하고 싶어요 오히려, 3개월치의 월급을 요구하고 싶은데.. 이렇게 가능할까요?

Prinzip님의 댓글의 댓글

Prinzi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해배상은 회사측에서 어떠한 행동을 했을 경우에 그것이 부당했을 경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것이지, 아직 해고라던가 경고 조치도 없는 상황에서 님꼐서 회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할 근거가 없습니다. 이미 프로베차이트도 지났고 정규직이라면 그리고 말씀대로 잘못한 것이 없다면 회사측에서 어떤 근거로 해고를 할지를 기다려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기다리기 힘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직접 사표를 내신다면 스트레스는 사라질 수 있겠으나 실업수당은 3개월치를 못받을 것이고(자발적인 퇴사), 그리고 혹시 영주권이 아직 소유하시기 전이고 근무를 1년이상 하신것이 아니기에 실업수당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일단 최소 1년이상 근무를 하시기를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10인 이상의 회사에 이미 정규직이라면 사전 경고 없이 해고를 하는것은 대부분 사측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 경고도 대개 2번까지는 있어야 그다음 해고가 가능하며, 경고와 해고의 이유도 같아야 해고 사유가 되니 정규직 사원을 그렇게 쉽게 해고하지는 못할것입니다. 회사도 이미 그부분을 잘 알기 때문에 함부로 해고는 하지 못할것이고 만약 Aufhebungsvertrag을 쓰자고 해서 임의로 사퇴하되 회사에서 어느정도의 보상을 하겠다고 하더라도, 그 금액을 네멘하시면 실업수당을 못 받을 수 있으니, 사측의 어떠한 행동이 있으면 가능하면 즉시 변호사에게 문의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전혀 손해배상이고 뭐고 회사랑 안맞으니 그냥 나가겠다 해서 직접 사표내고 나오신다면 스트레스 없이 나오면 되지만, 저 같으면 끝까지 자리를 지켜볼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렵게 입사한 타국에서의 회사일테니까요.

쫑jjong님의 댓글

쫑jjo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사의 정책,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회사의 경우 1년치 월급을 주고 정리해고 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자세한 조건은 저도 잘 모르고... 그랬다더라..고 들었으니 참고하세요. 당연히 요구하실 수 있는 부분일 것 같구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힘내세요!!!

주리옹님의 댓글

주리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보니 저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
작성자님 질문에 누가 될까 다른 글을 올려야하나 싶은데 주제가 같으니 일단 여기다가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제경우엔 꽤 큰 사업장이고, 노동조합도 있습니다. 사측에서 현재 노동조합과 구조조정에 관련된 협상을 진행중이구요.
보통은 1차로 자진해서 퇴사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에게 기본 보상금?에 자진퇴사 보너스를 약간 더 얹어서 퇴직금? 같은것을 건네주구요, 회사가 목표한 전체 퇴사자의 수가 1차로 만족하지 않으면 2차로 직접 회사가 퇴사하기를 원하는 근무자를 직접 컨택해서 퇴사를 종용? 한다고 합니다. 보너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듣기로는 이때도 나름 네고?를 쳐서 기존에 회사가 제시한 금액보다 더한 금액을 보통 받아 나간다고 합니다. 1, 2차를 통해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경우 (제가 스펠링을 정확히 모르는데) 쏘샬발렌? 이라고 해서 각 개개인의 근속년수, 혼인여부, 부양가족 유무 등등을 점수화해서 낮은점수부터 강제 퇴사를 시킨다고 합니다.

회사는 18년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저성장을 했다뿐이지 수익이 없는 회사는 아니지만, 미래의 사업계획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합니다. 어쩐일인지 우리회사는 지난 5-6년동안 매 2년마다 비슷한 구조조정을 하기에 이르렀네요. 또 노조는 이를 받아들였구요. 독일 노동법에도 가능한 일이겠죠. 정말 마이너스 성장을 해서 문을 닫아야하는 지경이 아니더라도, 미래에는 사람이 많이 필요없단 구실로 이런식의 구조조정이 가능한가봅니다.

궁금한점은,
제가 이해하기론, 다른회사로 이직이 결정나지 않은 상태라면 (갈곳이 없는 상황이라면) 3차까지 기다렸다가 변호사를 고용해서 회사에서 뽑아먹을것 다 뽑아먹는게 최선이라고 얘기를 들었는데요. 물론 회사마다 내부규정에 따라서 상한선이란게 있겠죠....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상황에선 그게 정말 최선인지 싶습니다. 다른일로 변호사를 고용해봐서 이제 변호사를 끼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에 대한 두려움? 이나 걱정은 없는편인데요, 말그래도 쏘샬발렌까지 갔다함은 이미 노조도 동의한 상황이고, 점수자체도 주관적으로 좌지우지되는 항목이 제가 알기로는 없구요..(근무평점이라던가...그런건 전혀 고려대상이 아닌걸로..) 보통은 이런상황에서도 거의 무조건적으로 변호사를 대동하고 네고를 해야하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제 걱정은 물론 오랜기간 일해온 회사에서 권고사직 당하면 서운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럴터인데 그럼에도 적이되고 싶진 않거든요. 바닥이 좁다보니 언젠가 다른곳에서 무조건 마주칠 사람들이고, 회사자체도 이 바닥에서 이름이 있는 회사라 적을둬선 절대 안될 회사인지라 최대한 스무스~ 하게 처리를 하되, 제가 받을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다 끌어안고 나가고 싶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아시는 점 있으시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현재, 영주권소지하고있고, 이 회사에선 10년 일했습니다. (같은회사 다른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독일에 넘어온지는 4-5년 되었습니다. 회사에선 10년 근속으로 인정한다했구요..)

idling님의 댓글의 댓글

idli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본인은 영주권이지만, 가족들은 어떤가요?  만약 아이 여권과 비자 갱신을 곧 해야하는 상태에서 직업이 없으면 복잡해 질 수 있습니다. 와이프 영주권 신청할 때, 남편이 5년 연속으로 근무하며 세금낸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 모두 영주권이 있어도, 아이들 여권과 비자 갱신할 때마다 회사 월급 명세서부터 고용계약서 등 모든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지금 최대한 다른 자리를 알아보고 있겠지만, 지금의 동료과 구직시장에서 경쟁자인 만큼 최대한 빨리 그리고 넓게 알아보도록 하세요. 회사에서 이벤트 있을 때마다, 일 잘하고 좋은 동료들이 하나둘 없어지더니 그렇지 않은 사람들만 남아 있더군요. 저도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소샬포인트는 구굴하면 기본 조건에 대해서 찾을 수 있습니다. 회사마다 노조와 협의해서 어디데 가중치를 더 주거나 덜 주기도 합니다. 최종 노조와 합의된 조건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그 단계가 올 때까지 오픈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미리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고, 주변 동료와의 포인트를 체크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과정은 인사팀과 노조가 전적으로 진행됩니다. 그 전단계까지는 매니저의 서포트가 중요합니다.

몇 번의 경우를 보았을 때, 회사와 다투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미국 드라마에서 보듯, 작은 종이박스들고 나가는 동료를 배웅하기도 해봤고, 갑지기 출근하지 않고 짤리는 경우도 있엇습니다. 독일인인 경우도 어느 순간 좋은 직장에 경력 부풀려서 가는 순간이동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회사 문 닫을 때까지 있다가 2-3년을 무직으로 있다가 다시 찾아가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최대한 정상적인 삶이 돌아가도록 노력하세요.

생활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4 근로 KW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6-07
223 근로 쿠라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 06-04
222 근로 Fishman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3 06-02
221 근로 까탈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5-29
220 근로 Er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5-24
219 근로 jellen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5-30
218 근로 냉면갈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1 05-09
열람중 근로 올리올리8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8 04-10
216 근로 hanny101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0 05-14
215 근로 로스산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5-16
214 근로 워홀준비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3-09
213 근로 banab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1 04-17
212 근로 zzang1na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5-06
211 근로 Fishman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0 05-05
210 근로 레이첼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5-02
209 근로 굿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0 04-29
208 근로 도마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04-28
207 근로 quo24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4-26
206 근로 jellen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4-09
205 근로 rnrnrkrk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4-27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