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독일 간약과 당뇨약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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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pea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84회 작성일 19-04-03 14:45 (내공: 1000 포인트 제공)본문
독일에서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수직간염으로 B형간염 보균자이고, 당뇨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당뇨약과 비리어드라는 B형간염 치료약을 먹고 있습니다.
1. 그런데 독일 Hausartz에 가면 한국 처방전으로 처방 받을수 있나요? 아니면 좀 더 큰 종합병원을 가서 테어민을 잡고 처방을 받는 것이 나은가요?
2. 그리고 만약 종합병원에서 처방을 받는다면 주기적으로(6개월 정도) 검진을 받을 수 있는지요?
3. 보험은 공보험을 들려고 하는데 약값과 검진비는 많이 나올까요?
4. 마지막으로 되도록 주말에 병원 테어민을 잡아 가고 싶은데 프랑크푸르트에 주말에 여는 병원이 있을까요?
워홀로 독일에서 잠시 있다가 취업생각을 하니 현실적인 고민이 많아 지네요ㅠㅠㅠ
아무래도 몸 관리를 해야 하다보니 독일로 떠나기 전 이런 부분에서 현실적으로 계획도 해야하고 걱정도 많이 되네요ㅠㅠ
미리 도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님이 지정한 Hausartz에 피검사나 당뇨검사가 가능하면 바로 거기에서 검사결과로 처방전을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당뇨도 그렇고 간염도 그렇고 지속적으로 검사결과가 필요하니까요. 만약에 Hausartz가 그런게 불가능하다면 좀 더 전문병원으로 위버바이중이라고 해서 진단서 써줍니다. 그걸로 님이 근처에 내과를 알아보셔서 거기에 예약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근처 전문 내과를 찾으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2. 당연히 주기적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하셔야 합니다. 병원에 가셔서 스케줄 잡으시면 됩니다.
3. 약값은 공보험이면 한번 처방받을때마다 10유로입니다. 병원 진료비는 당연히 무료입니다.
4. 주말에 여는 병원은 없습니다. 큰 병원 응급실만 가능합니다.
apeach님의 댓글의 댓글
apea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ERHBY님의 댓글
ERH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공보험 가입이 가능한 상황이세요? 독일 대에 입학을 하거나 정식 취업이 된 경우는 가능하지만 아닌거 같아서요.
사보험은 이미 가지고 있던 병에 대해서는 전혀 커버 안해줘요. 공보험될때까지 모두 자비로 내셔야 합니다.
큰 병원 응급실은 이제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 월요일에 Hausarzt나 Facharzt에게 가라고 돌려보낸다고 합니다. 주마다 다르지만 목요일 저녁에 직장인을 위해 진료하는 곳이 많아졌어요. 아니면 아침 일찍 제일 첫 환자로 갈 수도 있어요.
apeach님의 댓글의 댓글
apea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에는 정식취업비자를 받을 예정이구요, 그럼 휴가쓰고 병원 방문을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쫑jjong님의 댓글
쫑jjo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한국에서의 진료/처방 내용 말씀하시면... 제 예상으로는 3개월마다 기본 피검사는 Hausartz에서 해 줄 수도 있겠지만, 초음파 없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초음파는 전문 내과로 가라 위버바이쭝 끊어서 보낼꺼예요. 큰 병원들 중에 한번 오면 계속 거기로 갈 수 있는 곳도 있고, 매번 위버바이쭝 끊어서 가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내과 전문 병원들도 제법 있어서 대학병원은 아니어도 됩니다. 오히려 대학병원은 매번 위버바이쭝 끊어야 해서 불편하실겁니다.
2. 네. 어느 병원에 가든 한국에서 하시던대로 3개월마다 피검사, 6개월 마다 초음파 검사 할 겁니다. 그런데 저 다니는 병원만 그런건지 독일에서의 프로토콜이 바뀐건지 초음파 1번이면 된다고 그렇게 하자네요.
3. 지금 사보험이세요? 기존 질병 알리고 그게 가능하셨어요? 저는 공보험 옵셥 밖에 없었어요. 사보험에서는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약값은 3달치 비리어드 10유로이면 됩니다. 영수증 보니 한달치 한병이 500유로 정도더라구요. 어쨋든 정책상 약 값이 얼마 이상이면 10유로만 내면 됩니다. 참고로 비리어드 라이센스가 풀려서 공보험에서는 이제 비리어드 대신 복제약 줍니다.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 비용 내지 않습니다.
4. 주말에 여는 병원도 있긴 있지만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냥 평일에 제일 이른 시간에 갑니다(7:30~8:30).
apeach님의 댓글의 댓글
apea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변 감사합니다. 이번에 정식 워홀비자 말고 독일에 있는 한국기업에 취업비자를 받고 일하게 될 것 같아 공보험 드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병원은 아침일찍이나 휴가 쓰고 방문하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Amore님의 댓글
Amo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직 한국에 계신 것 같은데 독일에서의 생활을 계획하는 분이 만성 질환으로 정기적으로 몇가지 검사를 꾸준히 받아야 하고 약도 장기적으로 복용 하여야 한다면 아마 사 의료보험 가입이 불가능 할것입니다. 가입시 질병에 대해 숨기고 어찌어찌 가입을 하였어도 보험 가입전에 앓던 병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면 그간 받았던 혜택을 물어 내야 할수도 있습니다. 공모험 가입은 해당이 안되니 신중히 생각하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더군다나 앓고있는 병이 치료나 검사를 미루거나 무시하면 큰 후유증으로 정말 위험에 빠질 수있는 병이라는 것은 본인이 잘 알고 계실 것이니 충분히 심사숙고 하시고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apeach님의 댓글의 댓글
apea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저도 사보험은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한국기업에 정식 취업비자를 받고 일하게 될 것 같아 공보험이 가능할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늕요ㅠㅠ 말씀대로 몸관리를 잘 해야하는 것을 알기에 정말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독일에 잠시 있는동안 너무 좋아서 이곳에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