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랑 팔이 너무 아파서 학업(악기)도 집안일도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방학때 독일과 한국에서 이것저것 검사해봤지만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ㅠㅠ
그래서 휴학을 하고 한국에 가서 원인을 찾고 치료든 뭐든 하려고 해요

학교는 어찌저찌 해결이 됐고 휴학을 하려면 외국인청의 동의가 필요하다하여 오늘 가봤는데 무슨 병인지 얼마나 오래 치료를 하고 쉬어야 하는지에 대한 진단서가 필요하다길래
한국에서 받은 진단서를 보여줬더니 영어라며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구요ㅠㅠ

학교에 제출했던 Hausarzt의 Bescheinigung도 보여줘 봤는데.. (학교에서도 그 진단서에 얼마나 쉬어야하는지 안 써져있다며 Hausarzt 가서 진단서 보여주고 받아오라고 했었어요) 이것도 위에서 말한 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없다며 다른걸 가져오라고 합니다

일단 전에 통증이 너무 심해 갔었던 곳은 4월에나 테어민이 있다하여 일단 잡아놨고 다른 병원 중에 다음주에 가능한 병원이 있다해서 두 개를 잡아놓은 상황입니다

이때까지 받았던 진단서와 MRI를 가져갈건데 (이런 병이 의심된다 하는 진단서입니다) 이 상황을 잘 설명하면 진단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이미 팔을 제대로 못 쓰는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난데 정말 산 넘어 산이라고 미칠 것 같아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혹시 진단서 번역공증 같은걸 하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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