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 두번에 걸쳐 ePaket을 이용하여 이사를 해봤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올해는 12.90유로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거죠.
그러나 31.5kg과 120X60X60cm까지 보낼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어서 큰 가구 등이 없는 분들은 편리하게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렌트를 하기에는 신경이 많이 쓰여서, ePaket을 이용해보았는데 직원이 집에까지 와서 가져가고, 저는 그 후에 출발하여 이사할 곳에 가 있으면 다음날 가져다주니 좋더군요.

무게의 경우 저도 처음에는 저울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측정했었지만, 나중에는 기준으로 대충 감으로 제가 한쪽 손으로 들기에 힘이 부칠 정도로 넣었는데, 그러면 대략 30키로 조금 넘더군요. 특히 몇 개의 경우는 이민용 가방에 잔뜩 넣는 바람에 조금 초과하였지만 오시는 직원들이 별도로 무게를 측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럴 경우에는 짐을 실는 것을 도와주는 예의가 필요하겠지요.
보통 12시를 전후해서 수거해갔고, 다음날 왠만한 곳은 배달되어지더군요. 조금 외곽지역이라면 다다음날 오전에 배달되구요. 언제 올지 전화로 알려주지는 않습니다만, 인터넷으로 화물추적이 가능하여 대략 지점에서 출고한 시점에 기다리면 되더군요.

도이치포스트의 Online-Shop인 eFiliale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면 간혹 할인쿠폰을 주더군요.
그럼 잘 이용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