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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왜 쳐다보는걸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levita1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3,218회 작성일 19-02-01 23:11

본문

안녕하세요. 전부터 궁금했던건데 아래 국제커플 얘기가 있길래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저희는 6년차 한국-이태리 커플이예요. 동갑이구요.
한국과 이태리에서 살다가 제가 잠시 독일로 오게 되어 가끔씩 남편이 방문하고 있어요.
그런데 유럽 다른 나라에서는 못느꼈었는데, 유독 이곳 독일에서만 간혹 길거리에서 저희 둘을 번갈아가면서 아주 실례될 정도로 뚫어져라 고개까지 돌려가며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꽤 많이 경험했는데, 그들의 특징은 모두 백인노인여성이예요.(그 외의 사람들은 그러는걸 못봤어요)
저희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 부부모습을 하고 길을 걷고 있을 뿐입니다. 저도 그냥 광화문에서 지나다니는 흔한 30대 직장인이고, 남편도 그냥 흔한 이태리 아저씨예요 ㅎㅎㅎ
혹시 독일에서 유독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그들은 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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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라키7님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부는 아니겠지만, 인종적 순수성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박혀있는 노인들이 있고, 나치 등 우생학자들이 혼혈에 대한 공격을 많이 했죠.

백인 남성의 인종적 순수성이 아시안 여성에 의해 피가 섞여버린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또 백인여성노인들의 공격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인 부분이 있습니다. 쳐다만 보는 것이니 시비가 붙어봐야 경찰도 뭐라 못한다는 걸 알고 그러는 거죠.

  • 추천 1

주리옹님의 댓글

주리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도 도시마다 외국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아닌 곳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대도시가 아닌 구동독 도시거나 아니면 서쪽에서도 좀....외진 곳 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죠.
더군다나 나이든 분들이라면 뭐...속내를 알수도 없구요...
그냥, 짧게 계시는 것이라면 신경안쓰시는게 상책인듯합니다. 개개인의 경험은 너무나도 달라서 글쓰신분과 같은 경험을 하고 계신분들도 많고...또 전혀 반대의 경험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습니다. 독일이란 나라가 워낙 커야지 말이죠...

쿠와아아앙님의 댓글

쿠와아아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시아 사람이 안사는 동네로 가신게 아닐까요? 신기하게 생기셔서 그러죠. 아 물론 욕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추천 1

nabi83님의 댓글

nabi8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베를린에 잠시 있었고, 뮌헨에 몇년째 살고 있고 독일 (이성) 친구/배우자랑 단 둘이 다니곤 했는데 저는 그런 적이 없네요. 도시마다, 지역마다 또 물론 때마다 사람마다 복불복으로 많이 다른 거 같아요. 좀 시골(?) 같은 분위기의, 그리 관광 도시도 아닌 남쪽 소도시에 가니까 호텔에서 밥 먹을 때 어느 장년층 분이 신기한 듯 (악의나 뭐 그런 건 일단 잘 모르겠고, 말 그대로 그냥 o_o 이렇게 뚫어져라) 쳐다보시던 적은 있었어요. ^^;

...기분은 물론 알 거 같아요. 잠시만 있다 가실거면 윗분 말씀대로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 그냥 다른 것들 즐기다 가시는 게 걍 실용적으로 젤 좋을 거 같아요 ㅠㅜ 두 분 다 그래도 편안히 지내다 가시길....

solevita122님의 댓글

solevita12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지역은 베를린이예요. 신기해서 그런것 같지는 않고, 남편은 어디서 몇번 축국감독 클롭이냐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럼 할머니들보다는 아이들이 더 쳐다보지 않을까 싶고.. 꼭 가끔가다 백인할머니들만 그러다보니까 되게 기분나쁘다기 보다는 궁금하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죠 뭐 ㅎㅎ 답글 감사합니다!

nabi83님의 댓글의 댓글

nabi8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저 이 댓글 보고 혹시 두분이 걍 되게 멋있고 잘생기신 거 아닌가 하는 짐작이... (-///-)......축구 클럽 감독...!

저는 위에 썼듯이 누구랑 커플로 있어서 관심받은 적은 한 번도 없는데, 혼자 있으면 약간 머리 깡뚱하고 학생애같이 생겨서 그런지 나이드신(머리 완전 하얗게 되신) 분들이 관심 많이 보이시거든요. 카페에서 뭐 읽고 있으면 아이고 뭐 읽어? 하고 말 거시고 공부하느라 힘들겠네 하고 화이팅!! 한번씩 꼭 하고 가시고 ㅋㅋㅋㅋ <- 이런 경우는 여전히 자주 겪곤 해요. 아무래도 나이드신 분들이 어떤 이유로든 관심이 생기시면, 좀 더 관심 표명에 적극적이신 거 같기도 하고요(아랫분이 댓글에 쓰셨듯이 어케 보면... 오지랖... ^^;;).

앤디님의 댓글

앤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그런것 아니고 물론 인자하고좋으신분들도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독일에 나이많은 오마 오파들이 오지랖이 좀 많구요 그러려니 하세요.

서지혜님의 댓글

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종/국제결혼 때문이 아니라 옷차림이나 마늘냄새 말투 목소리 때문일 수도 있어요

einxein님의 댓글

einx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생각해 보세여.남들이 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사실 님에게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님이 쳐다보았을 때 그냥 눈이 마주쳤을 뿐...
님이 기분 나쁘게 의식해서 그렇게 느껴지실 수 있구요.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한들 그게 무슨상관입니까.
님이 이뻐서 남편분이 잘생겨서 처다볼 수 있습니다.
독일사람들 극 개인주의라 자기 부모님이 자신과 다르다고 해도, 그냥 그 사람들은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선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다면 그냥 물어보면 됩니다. 왜 번갈아가며 처다보냐고...
전 저를 빤히 쳐다보는 아이들에게도 물어봅니다. 내가 좀 다르게 생겨셔 신기하구나.^^;
그러면 대부분 얘기해주거나,  반응 없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입니다.

  • 추천 1

팽나무님의 댓글

팽나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도 알아요 그 기분.. 혼자 다닐 때 받는 느낌과는 또 다른 눈빛이죠 (사람들의 눈빛이란 참..) 그 들 중 대부분이 여성들이고 나이도 젊진 않았어요. 베를린 샤로텐부르크에서도 나름 괜찮다는 동네 살지만 그렇습니다. 안 그런 분도 있죠 물론.. 은근 눈웃음 던지는 할머니도 계시구요. 독일인 남편과 팔짱이라도 끼면 더 심하더군요 우스개소리로 제가 남편에게 그런 말도 했었죠. 너랑 걸어다니면 내가 여성분들에게 뭇매를 맞을 것 같으니 좀 떨어져 걸으라고 ㅋ 남편이 잘 차려입고 신체 좋고(게다가 젊고!) 그러면 그리 잘 쳐다보더군요. 그래서 저도 안 신던 힐 신고(거 힐 신고 내려보는 기분이 전혀 안 나쁘더군요^^) 한 쪽 입 미소띈 채 같이 다닙니다.

  • 추천 1

뤼벡스님의 댓글

뤼벡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이 원래 보수적이라서 그래요. 다른 유럽국가에서는 그런거 잘 못느끼는데 여기는 어린애들도 백인이랑 다니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라구요.

  • 추천 1

흐흐흐님의 댓글

흐흐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저는 저를 뚤어져라 쳐다보면 똑같이 뚤어져라 쳐다봐줘요. 보통 독일스럽지 않은 행동을 하면 쳐다보는 것 같아요. 그게 백인일지라도요.. 남편분과 정답게 로맨틱하게 구시는거 아니에요? 독일인 커플들 그런 모습 보기 어렵거든요.. ^^  전 애들이 빤히 쳐다볼 때,,, 그 부모가 그걸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가만히 있는게 제일 싫더라고요. 그럴 땐 특히 단호한 얼굴로 애와 부모를 봐요. 이건 불쾌한거고 매너가 아니다라는 눈빛으로요. 그럼 알아서 피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길에서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이 적어진 듯 한 느낌이에요. 아무래도 아이는 보호 대상이라는 생각이 있어 그런가..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초반엔 참.. 거시기 했는데,
이젠 그냥 여기 사람들 남들 관찰하는게 취미겠거니.. 하고 냅둡니다.
오죽하면 독일은 사람들이 CCTV 역할을 하는 카툰까지 있겠습니까..

fenster님의 댓글

fens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들 관찰하는게 독일인들의 취미라는 점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순실 딸도 찾지 못했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동네 주민이 제보해줘서 알았다고..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도 한독커플인데요, 동양인 서양인 커플이면서 저조차도 인종이 다른 커플을 보면 다시 한번 쳐다보게됩니다. 나쁜 뜻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흔하지 않은 조합엔 늘 눈길이 가기 마련이지요. 저희가 한국에 가면 독일보다 더 쳐다보는 것 같고 시골에가면 모두가 미어캣처럼 우릴 쳐다봐요. 어쩌겠어요, 우리가 흔하지 않은 조합이잖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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