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친구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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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렌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42회 작성일 07-05-14 14:33 답변완료본문
2살난 딸아이가 하나 있고요..
유치원에 보내고 싶은데
보내기도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둘이 집에 있는데
친구도 없고 갈떄도 없고 너무 심심해요
여긴 langenhorn markt 근처예요
딸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그리고 여기 애기들 어디 보낼곳이 없을까요?
혹 프리바트 유치원이나(너무 비싼걸로 알고 있어서 못보내고 있지만)
spielgruppe가 있다고 들었는데
뭐하구 애기와 놀아주는지..
정보좀 주세요..
댓글목록
mitotenore님의 댓글
mitoteno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돈을 지불하고, 한국의 어린이집처럼 돌봐주고 놀아주는 곳이고, 다른하나는 부모들이 돌아가면서 그룹아이들을 돌봐주는 경우가 있읍니다.
놀이는 실내에선 한국과 비슷한 놀이들을 하지만, 발트탁의 경우는 산을 올라갑니다. 대부분 한달에 1~2번정도가 보통입니다.
한글학교를 나가시는게 어떠신지? 아이가 독일어을 못하면 왕따생활을 하게 되거든요...
eneas님의 댓글
ene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9월 기준으로 만 3돌이 되지 않으면 아직 유치원에 신청할 시기는 아닙니다. 만일 만 세살이 된다면 지금 유치원을 알아보셔야됩니다. (자리가 많지 않기에 1년 대기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현재로서는 Kinderkrippe나 Spielgruppe에 보낼 수 있는데, 전자는 정기적으로 보내는 곳이고 후자는 하루에 2-3시간씩 해서 시간제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정도가 처음에는 적당) 동네마다 한 두곳씩 있으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독일어 못한다는데에 대해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애들 노는데는 말이 필요없지요. 또 여자애같은 경우 남자애보다 더 적응을 잘하고, 특히 독일 애들이 잘 데리고 놉니다. 부모 양쪽이 독일국적이 아닌 경우 더 쉽게 다닐 수 있습니다. (유치원도 우선순위가 됩니다)
애가 크게 낯을 크게 가리는 정도가 아니라면(독일애들도 낯을 많이 가리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일단 단시간 정도로 해서 보내시는게 아이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