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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Vodafone에서 당한 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형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92회 작성일 07-05-14 11:38 답변완료

본문

Vodafone에서 너무나 황당한 일을 당한지라..
 혹 저와 같은 분이 계신지.. 그리고. 그럴땐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두달전.. 저의 휴대폰 영수증이 2장씩 집으로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기존에 계약(지난해 12월)한 휴대폰 이외에 또 다른 휴대폰번호로..
 그리고 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 상태였습니다.
 (제가 조금 더 일찍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이건 제 실수죠.)

 이게 무슨 일인가.
 제가 12월에 계약한 Vodafone가게(뮌헨의 Messe에 있는 매장)로 갔습니다.
 제가 독일어가 서툰 관계로 아는 분(한국분)에게 부탁하여 동행했습니다.
 가서 영수증들을 보여주자 말자. Vodafone직원이 영수증을 들고 흔들면서
 왜 이제 왔나면서...  소리지릅니다.
 전 속으로 왜 저러나... 소리로 사람을 제압할려고 하나. 불쾌했죠.
 옆에 있는 여자직원에게 서류를 주면서 알아보라고 합니다.
 여자직원이 컴퓨터앞에서 조회한 결과.
 저와 계약한 담당직원이 지금 휴가중이니. 휴가가 끝나는 1주일후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아... 독일에서는 무엇이든지 기다려야 되는구나.
 
 저 독일온지 1년되는 주부입니다.
 한국과 다른 고객에 대한 서비스땜에 속상한적이 많았지만. 아 여기 시스템인가 보다
 내가 적응을 해야지 했지만....
 이번 경우에는 이게 아닌데. 정말 아닌데.

 직원의 말처럼 1주일 기다린후 다시 찾아갔습니다.
 담당직원이 나와있더군요.
 제가 계약을 보여주고 말라온 영수증들을 보여주자..
 흥분하면서.. 왜 자기가 흥분을 하는지. 내가 흥분을 해야되는데.
 12월꺼만 자기가 한거구.. 제가 2월에 그 가게에 와서 또 다른 계약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럼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사람 미칠 지경이죠..
 
 그 사람말이 계약서는 없고 본사에 있으니. 자기가 연락해서 그 계약서를 받아보고
 제가 처음(12월)에 한 계약서와 사인이 다르면 자기가 찢어버리고. 취소하면 된답니다.
 그런데. 그 계약서 받아보는데. 2주일이 걸린답니다.
 그리고 자기일이 아닌데. 번거롭게 알아봐 주어야 한다구. 자기가 수고스럽지만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제가 같이 동행한 언니가 이야기를 하더군요.)
 2주일후 본사로 부터 계약서 받은 후 자기가 전화를 한다구 하네요.
 
 그래 .. 2주후 계약서 보고 이야기 하자.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생각해 보니 그게 아닙니다.
 무작정 기다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씁니다.
 우리가 갈때마다 자기들은 전혀 잘못이 없고 내가 계약을 했다는 이유만
  내세우는 직원들. 왜 그때 나랑 계약한 직원은 대질해주지 못하는지. .
 
 않되겠다는 생각에. 기존에 저이와 알고 계시는 동네의 독일 아저씨에게 부탁하여
 같이 동행했습니다.
 여전히 자기들의 잘못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독일아저씨가 가게를 찾아간후 2주일 걸린다는 계약서가 이틀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당신이 2월에 계약한 계약서는 본사에 제출이 되지 않았다구.

 독일아저씨와 함께 매장으로 다시 갔습니다.
 매장의 장같은 남자와 저를 담당한 남자 두명이서 .. 서로 본사에서 받은것 없냐구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취소해. 취소해.. 라고 남자가 직원에게 이야기 했다구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자기들이 1년에 2-3번 정도 이런 일이 있는데. 컴퓨터로 입력이 잘못 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취소를 해줄수 있다고 합니다.
 아 .. 정말 사람 미칠지경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사람 일은 실수가 있을 수 있기땜에.. 입력 잘못 했다는것
 그래 잘못 입력할수 있지.

 하지만.
 1.  본사에서 계약서도 없이 전산시스템만 믿고 계약을 처리하고 고객에게 요금을 청구한다는 것 ..
 2. 처음부터 자기들의 잘못일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왜 처리하지 않는지.
    - 고객이 계속 아니라고 12월에 계약하고 2월에 또 똑같은 내용으로 계약을 한것 자체가 의문일 것인데.
 3. 남편이 본사 고객센터에 편지로 이런 사항을 이야기 하고 처리를 부탁했는데.
    단지 당신의 계약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는 답장 하나만 보내왔다는거.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정말 기가 찹니다.
 4. 자기들의 잘못인게 들어났는데도 잘못했다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는 직원들
 
 저의 생각으론 여기 직원들이 영업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외국인을 상대로 이런 못된
 일을 하는건 아닌지. (저희 이름이 서류상에 외국인이라는 표시가 바로 나니까.)
 저의 느낌으로는 분명.. 자기들이 임의로 제 명의로 계약을 한것 같습니다.
 어떻게 신분증도 하나 없이 계약이 되는지...
 이건 어디까지나. 범죄행위아닌가요.
 혹 Vodafone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 있으시면.. 이런 일 있을수 있는 일인가요.
 정말 묻고 싶습니다.
 취소서류를 본사에 보낸다고 하는데. 그것도 두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제가 은행을 통해서 잘못 나간 돈을 이미 제 계좌로 찾아온 상태라....
 또 Vodafone에서는 일이 처리가 않된 상태이기땜에 계속 연체되었다는 경고장이
 날아옵니다.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난나야님의 댓글

난나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이곳에서는 무조건 계약서의 사인으로 모든 일을 유리하게 진행해 나갈수있습니다
님께서 만일 말을 잘못하시고 내용을 잘못알고 사인을 하셨더라도 그것들은 법으로 보호 받으실수가 없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사인을 하지도 않았는데 처리가 된 사항이라면 그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항의 하십시요

저같은경우는 핸디를 했을당시 제가 사는동네가 워낙 작은동네라서 기차를타고 예전에 살던 도시로 가서 핸디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핸디가 원하는기종이 몇일후에 들어온다고 해서 택배로 보내주기로 하고 집을왔는데 보름이 지나도 오지 않아
전화로도 소용이없어 찾아갔고 그쪽의 주소지 기입 실수로 들어나 막따졌더니

보름동안 통화하지 못한 요금과 기차비 그리고 자툰이라 미안하다고 50유로상품권을 받아왔습니다
나 핸디 안할거니까 취소해달라고 큰소리 뻥뻥 쳤었거든요^^

그러니 해주더라구요
조금은 외국인이라고 무시하는경향이 있습니다
님이 실수한것이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강하게 따지십시요^^

바닷가님의 댓글

바닷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인의 도움을 받아 본사로 항의편지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당신의 고객으로서 그리고 미래의 고객으로서 내가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으로 50유로를 앞으로 있을 계산서에서 빼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차분하게 한마디 넣어주시구요.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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