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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이가 학교에 안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프레쉬에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78회 작성일 19-01-23 20:48

본문

8학년 딸을 키우는 아버지입니다.
아이는 독일 김나지움을 다니고, 줄곳 잘 다니든 줄 알았는데,
몸이 여기저기 아프더니, 지난 학기에는 감기, 머리가 어지럽고, 배가 아프고 등등의 이유로 거의 20일넘게 학교를 가지 못했고,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시험을 못봤다고 울더니, 얼굴이 붓고 아프고 등등 이틀 못갔고, 오늘은 배가 아파서 학교를 못갔습니다. 내일도 아마 병원에 가고 학교를 안갈거 같은데요.
엄마가 방에 들어가면 그저 나가라고만 하고,
아이가 한국에 가고 싶다고하고, 독일어를 잘하면서도 독일사람이 싫고, 독일 몇몇선생님이 자기를 싫아한다고 하고  편애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독일은 아프면 학교를 며칠빠져도 된다고 얘기했으나, 이제는 너무 많이 빠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사춘기라 그러려니 해도, 학교는 가야 하는데, 억지로 보내면 또 배가 아프다니 머리가 아프다니 해서 선생님이 바로 집으로 보내더라구요.

신체적문제와 정신적 문제가 함께 오는 거 같기고 하고, 아내에게 어디 상담이라도 받는게 좋지 않을까 얘기하면, 아이가 억지로 가는 걸 싫어한다고 그냥 포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청소년기 아이를 키우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조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 심각하게 잘다니는 직장 접고, 다시 한국 가야하나 하는 고민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라키7님의 댓글

라키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이상인 것 같네요. 최근 이어지는 난민 등 일련의 정책이나 사건들로 인해 숨겨져있던 독일인들의 인종차별적 의식이 공공연하게 표출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고, 학교에서는 오히려 더하겠지요.

저라면 1. 휴학 등 절차를 밟아 정식으로 한동안 쉬게 하고, 2. 같은 학교로 돌아가기 싫다고 하면 아이의 의사에 따라 더 큰 학교나 혹은 훨씬 작은 규모의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3. 이사를 1-2차례 했는데도 동일하다면 가능하면 가족 전체 귀국, 사정의 여의치 않으면 아이 혼자라도 반드시 한국으로 보낼 것 같습니다.

프레쉬에어님의 댓글

프레쉬에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이 몇몇아이들을 편애한다고 하지 딱히 인종차별을 한다고는 얘기를 안하네요.
그리고 휴학을 하면 다른 학년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다른 친구들을 다시 사귀어야 하니까 그것도 싫다고 합니다. 아이가 스트레스에 너무 민감하긴 한데. 그대로 어떻게 잘 다스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Erde님의 댓글

Er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소년 심리치료사를 한번 찾아보세요. 우리 아이도 절대로 안간다고 했었는데 여러번 잘 설명하고 한번 가서 싫으면 안가도 된다고 달래서 한번 보냈더니 한번 다녀오더니 계속 가겠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이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신체적인 증상 포함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상담하러 갔더니 아이에게 불안이나 분노 초조함 등을 객관적으로 어떤 감정들인지 이해를 시켜 주었고 신체적 증상들이 그런 감정들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말하자면 수업을 듣고 오는 것 같더라구요. 운좋게 청소년 심리 치료사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엄마하고 병원에 다니는 느낌이 아니라 저혼자 가서 이야기하고 동네 한바퀴 돌고 집에 오는 식으로 몇번 갔는데 증상이 급격하게 호전 되었고 아이는 더 다니겠다는데 선생님이 더 이상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나머지는 혼자 해결할 수 있다고.

학교를 바꾸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학교 안에도 상담을 해주는 선생님이 계시던데 우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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