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이야기 하지 않으실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이해하기로 생활에 필요한 약이고, 금지 약물이 아니라면 반입에 문제가 없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사의 통제를 거치는 향정신성약물 (치료에 쓰이기도 하지만, 대신 남용의 걱정도 있는 몇 몇 지정 약물들) 이라면 처방전을 증거로 보여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내가 정상적으로 한국에서 처방 받은 약이며 생활에 필요하다는 증명을 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안심이 되네요 ^^ Schönes Weihnachten!

약은 좀 다를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어서 (본인 동반 수화물의 경우 늘 가능하지만 소포로는 불허할 수 있다고) 찾아보니 다음 케이스도 있네요. 약의 경우 처방전이 있어도 폐기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쩝. 그렇다 하더라도 그 규모의 약을 약이 아닌 것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는지라, 처방전을 들고 약임을 설명하시는게 최선일듯 합니다.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lifeqna&wr_id=161985

추가 답변 감사합니다. 입국할 때 최대 3개월어치 가져오는건 가능한 것 같지만 택배로 받을 때 세관에서 찾는 건 어떨 지 부딪쳐봐야 알 것 같네요. ㅠ 당장 제 손엔 처방전이 없지만... 그래도 마련해보려 하우스아쯔트 방문해보긴 해야겠어요.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라고 제가 본 링크 달아둡니다. https://www.zoll.de/DE/Fachthemen/Verbote-Beschraenkungen/Schutz-der-menschlichen-Gesundheit/Arzneimittel/Verbringungsverbote-Ausnahmen/verbringungsverbote-ausnahmen_node.html;jsessionid=02ABFCEF379179BD39B14044F8F0CBA8.live4401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약은 못 받으실거 같아요. 정신건강의학과 계열 약관련 의사 처방전과 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은 폐기 처리한다고 어떨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세관에서 직원이 유감스럽지만 수화물로 니가 가져오는것만 가능하고 소포가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독일 내에서 비슷한 약성분을 처방해주는 의사를 찾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약은 안가져오시는게 좋을 거예요.

지인이 작년에 세관에 걸렸는데 독일에서 살 수 있는약이고, 또한 약은 한국에서 개당 돈천원 하는 것들이여서 10개도 안돼어서 세금이 많아도 얼마 안됄줄 알았는데 만2천유로 나왔을뿐 아니라 약은 폐기처분되었어요.
약 성분을 보고 안돼는것을 가려내더라구요.(그 세관원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더라구요).

미국에서 지인이 썬그라스등 생활 용품과 영양제를 보내 왔는데
약은 어떠한 이유를 대던 입국할때 지참 이외에는 소포로는 통과가 안되고
만약 그래도 가져가고 싶다면 약국 실험실에 보내서 분해해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비용이
200유로가 넘는데 그비용을 우리가 부담해야하며 그렇게 검사해서 받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며 확실하게 받을수 있다는 보장도 없을거라 해서 포기하고
안경과 다른 물건에 세금을 내라해서 세금내고 약을 제외한 다른 물건만 찾아 왔답니다.

며칠 새 많은 답변이 달렸네요. 일단은 직접 부딪혀보는 수밖에 없으니 참고하겠습니다. ㅜㅜ 부러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불가능하다는 사례를 많이봐서 그냥 포기하고 처방전 없이 맨몸으로 다녀왔습니다. ^^; 독일어가 짧아서 정확히 알아듣진 못했지만 verboten이라고 듣자마자 넵, 알겠습니다. 하고 나머지 물품들 받아왔어요. 물품들에 대한 관세는 내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휴가기간 끝나고 하우스아쯔트 방문해서 새로 처방받으려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