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가입하셔도, 가입전에 임신 하셨기 때문에 검사비용과 출산비용은 보험에서 제외됩니다.
모든비용은 자기가 부담하셔야 합니다. 출산비용은 자연분만 일 경우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5000유로 6000유로 예상됩니다.
제왕절개면 더 비싸지겠죠. 독일병원에서는 자연분만 하실 수 있는 경우, 절대로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하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임신 출산관련 질문은 여기서 상세답 얻기가 힘들어요ㅠ 행독맘까페 추천드리고요..ㅎㅎ전 출산땜에 한국와있는데 제왕의경우는 무조건 다들 한국 추천하셔요;;훨씬 한국이 경험도많고 손재주도 뛰어나서 차이난다고 하네요..독일은 쉽게ㅈ제왕 권하지도 않구요 윗분댓처럼 한국보다 제왕비용도 비싸니 한국서 몸조리까지 하시고 입독하심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독일 병원관련해 경험이 없으시기에 조언드리자면 무조건 한국이 최고에요..예약 잡기도 어렵고 보험커버되도 한국이랑 차이 많이나구요..와보시면 병원땜에 다들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시고 겪으실꺼에요..한국 의료보험,병원체계와시설..진짜 최곱니다ㅠㅠ오셔서 첫째데리고 고생마시고 한국출산,조리원천국 누리셔요~~~

비용문제를 떠나서, 독일에서 출산시에 불편하지 않으시려면 두가지 필수조건을 갖추셔야합니다.

1. 독일어 혹은 영어 둘 중의 하나는 불편함없이 사용하셔야 합니다.
2. 첫째도 있으시면, 출산시에 큰 애 봐주실 분, 유페데님께서 둘째와 어느정도 생활가능할 때까지 돌봐주실 분이 있으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남편이 2주, 시어머니(독일)께서 5일 정도 도와줬어요.
이곳은 조리원같은 것이 없으니 모두 직접해결하셔야하고, 출산후 갑자기 필요하게되는 물품들이나 병원방문 등은 스스로 해결하셔야합니다.
독일회사라면, 남편분이 님의 출산문제로 휴가가 필요하신 점을 충분히 이해할거고 눈치보지않고 휴가를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독일에 있는 한국회사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출산시기가 출근하시고 얼마 안지난 시기니, 오시기전에 회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독일 시스템은,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면 자면분만시 최대 3일, 제왕절개시 5일이면 퇴원시켜버립니다. 병원계실 때 산파가 와서 여러가지를 알려주며, 퇴원후에도 정기적으로 가정방문하여  독일식 신생아 케어를 알려주고, 산모가 몸매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산후체조코스"에도 참가하실 수 있어요.

제왕절개가 특별히 어려운 수술은 아닌걸로. 알고있는데, 딱히 한국이 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출산방법은, "원칙적으로" 환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결정하는 사항이라, 꼭 수술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추천해주지는 않을거에요. 자연분만이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더 좋기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정을 말씀하시고, 제왐절개를하고싶다고 말씀하시면 이해해줄겁니다.

여러가지를 잘 고려해보시기를, 그리고 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독일은 한여름에도 비가 잘안와서, 그늘에만 있으면 그리 덥지 않습니다^^;

비용은  약  십오년전이긴 한데..., 제왕절개때 약 3,500유로(7일 입원, 특별문제 없었음, 2인실)였고,
자연분만시 약 1,500유로(3일 입원, 특별문제없었음, 3인실) 나오더군요.
특진으로하고 일인실 쓰면  더 나왔겠죠.
독일물가는 평균 년 1-2%오르니, 지금도 많이 안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독일은 부인과같은 경우, 다인실이라고 해도 3~4인실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그 병실도 가능하면 2명만 들어가기때문에, 굳이 독실이 필요치 않습니다. 저는 말동무할 사람이 있어서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독일에 들어오시는 상황이 어떠신지에 따라 다릅니다. 공보험 가입이 가능한  취업으로 오시면  오시자마자 가입후 출산 관련 모두 보장됩니다. 그러나 그 외에 사보험 및 여행자보험이지만 보장범위가 넓은 마비스타나 케어컨셉은 가입 후 8개월 이후부터 보장이 되요... 둘째 이시면 한국에서 낳고 조리하고 오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자연분만했는데 3500유로 청구되었어요. 수술은 더 비싸겠죠? 그리고 첫째 수술했어도 무조건 위험한 경우 아니면 자연분만을 전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