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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차량구입과 세금에 관하여 문의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르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993회 작성일 07-05-03 23:50 답변완료

본문

제가 자동차를 독일에서 구입하고 싶은데요.
그런것에 관해서 문외한이라서 이것저것 물을께 많습니다.
곧 아이가 생겨서 차량을 구입해야 할 참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외진곳이어서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많네요ㅠ.ㅠ
질문드리겠습니다.

1. 질문 : 자동차구입을 어떻게 할수있는지..
직접 자동차판매업소에가서 딜러와 상담을 해야하는지 ,
아니면 웹사이트에서 살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차를 현명하게 살수있는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질문 : (새차구입시)
학업이 1년정도 남았는데 여기서 자동차를사서 한국으로 가져갈경우 세금면제에 관해서 알고싶습니다.
어느분들은 차량구입후 1년을 그리고 혹은 2년을 독일에서 타야 한국행시 세금을 면제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분들은 독일에서 무조건 새차를 구입할시 한국에 가져가게 되면 무조건 세금을 물게 된다고 합니다.
어느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세금이 어느정도선인지도 궁금합니다.

3. 질문 : (중고차구입시)
중고차구입시 중고차를 1년정도 타다가 한국에 가져갈경우는 어떻게 되는지여부를 알고싶습니다.

4. 질문 : 아우디차량은 한국에서 다른차량에 비해 세금부과가 적다고 하던데 웃긴말인것같지만 맞는말인가요?

5. 질문 : 독일에서 자동차보험을 들경우 어느정도 가격선에서 보험을 들어야하는지..
어느자동차보험회사가 저렴하면서도 좋은지 알고싶습니다.

너무많아서 죄송하긴하지만 너무도 궁금한 질문들이라서요.
좋은답변부탁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 세금 면제는 없습니다만, 배기, 소음 검사를 면제해 줍니다. 1년 이상 자기 소유로 보유했을경우입니다. 새차 헌차 관계없이 블루북에 적혀있는데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구입가격은 상관없습니다.
4. 그런 것 없습니다. 모든 해외에서 완성된 차는 18%-40%의 세금을 내고 들여옵니다. 세금의 비율은 배기량에 따라서 다른 것이지, 메이커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참고로 독일의 소비세 인상과 한국의 독일산 차량 가격 인하로 인해서 이삿짐 수입이 별다른 메리트가 없습니다.

Meister K님의 댓글

Meister 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에서 자동차를 사서 한국에 가져갈 경우..
여기에서 5만유로 이상되는 자동차가 아닐경우는 메리트가 없습니다.
어중간한 벤츠C 클라스 BMW3시리즈 아우디 A4같은경우  여기서 사서
한국에 가져가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2000cc이상 (세관에서 가지고 있는 시세에) 35% 2000이하 25%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배로 선적할경우 최하 2700유로정도 듭니다.
그러니 세금 +운송비+ 보험(자연재해또는 배가 침몰)
이렇게 따지면 더 손해죠...ㅌㅌㅌ
학업이 일년 남으셨다면....
그냥 1년 보증해주는 중고매장에 가서 사셔서 공부끝나시고 여기서 다시 팔고 가는게 좋을듯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4 같은경우는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 새차를 사시고 싶다면
 독일에서는 새차를 사는것 보다는 일년 정도된 중고 Jahres Wagen을 사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유는 .... 너무 길어서 시간관계상 생략~ 
하여간 이게 더 현명하고 좋은 판단입니다.

Bahnkarte님의 댓글

Bahnkart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에 대해, 차 시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시다면 독일서 산 차를 한국에 가져가실 생각은 안 하시는게 속 편하실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5만유로 이상되는 차라면, 혹은 차에 대해 애정이 있는 분이라면 여기서 타시다 가져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세금 다 낸다해도 한국서 사는 것보다는 그래도 저렴합니다. 다들 왜 세금을 무서워 하는지 모르겠네요. 벤츠S350 독일서 8천만원 하는게 한국가면 1억6천입니다. 개인이 이삿짐으로 가져올 경우 1억2천에서 끊을 수 있습니다. 이게 개인 수입업자가 부르는 가격입니다. 약4천만원을 아끼는 거죠. 물론 이 경우 AS문제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사실 웬만한 새차가 문제될 건 없습니다. 2-3년이면 무상 AS끝나는데요, 뭐... 어차피 정비비는 본인부담해야 되니...독일차는 약8-10만 정도까지는 거의 문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전에 10년된 벤츠, 18말킬로 달린걸 받아서 27만까지 탔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위의 얘기랑 상관없이 제가 차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려봅니다.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만 저같은 이렇게 하겠습니다. "새차를 사서 한국에 가져가살 마음이 있다"는 전제에서.

저 아는 여학생은 벤츠E320을 한국으로 가져가더군요. 혼자서 하는 걸 보고서 조금은 존경스러웠다는...

Jareswagen 풀옵션으로 사서 타시다가 한국에 가져가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새차보다 가격메리트도 있고, 1년간 타시면서 차 검증도 하시고요. 가란티가 있으니 좋죠. 한국에 가져가서 팔아도 손해는 아닐 겁니다.

제가 bmw를 좋아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벤츠보다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게 걸려요.  bmw3200CC짜리가 벤츠 5000CC만큼 기름먹네요. 그만큼 벤츠가 기름 적게 먹는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BMW가 그랜져보다 덜 먹습니다^^. AUDI도 경제적이긴 한데 출력이 낮고요, 승차감이 아직은 아닙니다. 특히 고속주행에서 벤츠는 빛을 더 합니다. 시속 200 넘어도 운전자에게 불안을 주지 않는 차가 벤츠입니다.
 
벤츠 c클래스 콤비를 추천합니다. 모델명 "C200K Kombi"
실용적으로 오래 타실거라면 KOMBI가 좋습니다. 뒷문이 위로 젖혀지고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는 형태 있잖아요. 아기 유모차랑 짐이 넉넉히 들어가죠. 뒷의자를 젖히면 넓은 침실로 변모한답니다. 이 경우 썬루프(지붕 뚫은 것)가 있으면 최고지요^^.

가격은 2만유로선에서도 좋은 거 잡을 겁니다. 주차센서랑 좌석난방 옵션있는 걸로요. 시트는 가죽이 좋죠. 아기가 오줌싸거나 토해도 그냥 닦아내면 좋구요. 가죽색깔은 검정이 동양인 한테 맞아요. 

디젤 차량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700cc급은 어떨까 합니다. 디젤2200cc는 소음 진동이 커요. 아기에게도 좋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한국은 배기량에 따른 세금이 독일보다 비싸요. 그냥 1880-2000CC 휘발유 정도면 연비랑 세금면에서 좋습니다. 1800cc 콤프레셔 엔진(C200K 혹은 C180k)의 시외주행연비가 6.5L/100km 다시말해 15km/1리터까지 나옵니다. 휘발유 차량입니다.

차를 되팔걸 생각하면 오토매틱이 좋습니다. 한국 막히는 도로를 생각해도 그렇구요. 참고로, 요즘 차는 배기량이 올라갈수록 오토를 많이 씁니다. 왜냐구요? 오토가 주행 안전에도 좋습니다. 고배기량 수동 차량은 매니아 드라이버 정도라야 다룰 수 있다는 얘기죠. 심하게 말하면 운전도 못하면서 고배기량 수동을 타냐, 이 말이죠.

혹시 한국서 사실 집이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고 언덕진 곳이라면 4Matic을 추천합니다.
아우디 꽈뜨로랑 비슷한 겁니다. 일명 항시 "4륜" 구동 기능인데요. 동력이 앞바퀴에 35%, 뒷바퀴에 65%배분됩니다. 이 옵션을 경험한 사람들 말로는 환상이라네요. 이 옵션이 들어가면 부품이나 연비 등에서 조금 더 지출됩니다만, 지극히 안전을 생각하시면 추천하는 옵션입니다.

한국에서 차량 유지하기
독일차 중에 벤츠가 한국가서 유지하기가 좋습니다. 동네 쌍용카센터 가도 고칠수 있습니다. 체어맨이 벤츠를 베꼈고, 부품도 많이, 거의 일치합니다. 같은 부품을 벤츠센터보다 1/4저렴하게 팔더군요. 

학생이 뭔 벤츠가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여전히 벤츠는 자동차의 역사입니다.
가장 안전한 차구요. 벤츠의 내장 컴퓨터는 모든 긴급상황에 민감하게 대처합니다. 엑셀이 한박자 늦다고 하는 분도 있지만, 그래서 차가 기름적게 먹고, 오래가는 것이고, 또 얼마나 우아합니까^^. 시승결과 브레이크 역시 벤츠가 BMW보다 한수 위더군요. 벤츠 택시가 많은게 괜한 이유가 아닙니다(엔진은 디젤이지만). bmw, audi택시 보셨나요? 드뭅니다. 벤츠를 만든 슈트트가르트 짠돌이가 이런 점에서 이해가 가죠^^. 반대로 벤츠도 밟으면 스포츠카 됩니다. 또한 요즘 엔진은 튜닝발도 잘 듣습니다. 

운전의 맛은 bmw, 포르쉐(가격 현실성 없음)가 좋고 한국지형에도 맞습니다만, 경제적인 유지면에서는 벤츠를 추천합니다.

차는 일단 팔면 손해입니다. 독일서 타다가 팔고, 한국가서 다시 사는 것도 지출 만만치 않습니다. 1-2년된, 5만킬로 내의 차량을 사시다가 한국가져가시는게, 추후 운반비용등을 제출하더라도 나을 수도 있습니다. 딜러한테 이런 부분을 상의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단, 딜러한테 끌려다니지는 마세요.

아참, 재정 지출에 대해서입니다.
-차량은 2만유로 정도면 부담없으시겠죠(처음에 Audi급 새차를 사시겠다고 한 전제로)

-차량등록, 번호판 만드는 비용은 100유로 안됩니다.

-1년세금은 2천CC의 경우 135유로.

-보험은...한국서 운전하신 경력증명을 받아오시면 할인받습니다. 음...2천CC 벤츠 C클래스일 경우 할인 못받고 풀카스코(자차포함) 240%내신다면.. 약 2500-3000, 1년 할인되면 140% 1500-2000유로입니다. 등록비나 보험은 한국보다 훨 저렴합니다.

-현재 슈퍼휘발유 1리터 가격1.3유로(1650원)....
슈퍼휘발유는 옥탄가 95이상으로 한국에서는 2000원 이상에 팔리고 있고 파는 주유소도 대도시에나 있습니다. 이 말은 한국 기름 품질이 안 좋다는 얘기입니다ㅠㅠㅠ.
한국 일반 휘발유(옥탄가 90이상) 넣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차를 사실때 딜러랑 이런 얘기도 한번 해 보세요. 옥탄가 90으로 맞출수 있는지 물어 보세요.

-또한 한국 번호판이 앞은 유럽식, 뒤는 미국식입니다. 이 부분도 여유되시면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다음 카페 "mercedesbenz"에 가입해서 질문하거나 정보를 얻는 것도 많이 도움 될 겁니다.

제가 벤츠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메이커에 대해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벤츠는 그냥 자동차일 뿐입니다. 단지 안전하고 편한 차이고 인정을 받다보니 세계적인 메이커가 된 것이고요.

아기의 탄생과 더불어 차를 구입하시는게 많은 설레임이 교차하시리라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좋은 차 구하시고, 사모님 순산하시고, 자동차를 가족이 오래도록 안전하게 타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혹은 답변채택 부탁드립니다.

  • 추천 2

부르릉님의 댓글

부르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분 모두 감사드리구요.
세번째 반카르테님 자세한 내용에 놀라면서도 감사드려요.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있으실 뿐더러 조언또한 프로급이신듯 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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