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사하는데..주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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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00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093회 작성일 07-05-01 14:09 답변완료본문
한국에서 와서 이제 6개월째 되는데, 주인에게 아기가 생기고 해서 방이 하나 더 필요하니깐..옮기고 싶다고 했더니..주인부부가 얼굴빛이 갑자기 변하더니..왜그러냐고,
올때 몇년 살것처럼 말하고는 지금 와서 6개월 정도 살고 갈려고 하냐고..무섭게 그러내요...근데 진짜 솔직히 방2개인데..구조상도 맘에 안들고..2개여도 왜..구조 좋은집 많잖아요, 방 2개에 한달 방세650유로 내기가 좀 벅차기도 하구요..인터넷이든 다른곳 알아보니깐..방3개에 이 가격집도 많더라고요..지금 서로 얼굴보기 힘들어요..ㅜ.ㅜ
이럴 땐 어떻게 해야될지..저는 꼭 3달후에 이사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댓글목록
jgc님의 댓글
jg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세를 들 때에는 소위 "Mietvertrag" 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에 서명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는 모든 사항, 특히 해약기한 (Kuendigungsfrist - 최소 몇 달전에 해약을 할 수 있는가?의 규정) 이 있습니다. 계약이 없었다면 보통 일반관례대로 처리 되리라 생각합니다.
세입자의 입장이 달라진 상황/계획안했던 임신?) 을 잘 설명하여 주시고 양해를 구하심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인의 실망(?)은 또 한 이해할 수 있지요 - 새 세입자를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
잘 해결 되기를 빕니다
..^^
3004님의 댓글
300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고맙습니다..하지만..애기가진 건 당연히 알구요..집계약서에는 해약기간에 대해서 언급을 안했어요..ㅡ.ㅡ;
사실 저희부부가 한국에서 오기전에 다른분이 가계약을 하셨는데..저희는 오래살거란 애기 안했는데..가계약하신분이 우리가 오래 있을거라고 말했다는거예여..그분도 입장이 좀 난처해졌는데..
이럴 땐 독일어가 잘안되는게 화가 납니다..ㅜ.ㅜ
독일어를 어떻게든 구사해서 이 상황을 해결해야 될것같습니다..
휴지통님의 댓글
휴지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ietvertrag에 정해놓은 Kuendigungsfrist가 적혀 있지 않다면(거의 적어놓지만), 보통은 3개월 입니다. 계약해지 하겠다는 정중한(독일양식) 편지를 Vermieter에게 쓰시면, Bestaedigung을(꼭 문서로) Vermieter로 부터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Mietvertrag에 최소한 X 기간동안 살아야 Kuendigung을 할수있다는 내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살던집은 Kuendigung을 적어도 2년 살고난후 할수가 있었습니다.ㅡ.ㅡ 그러니 우선 Mietvertrag을 읽어 보시고, 지금 해지를 할수 있다면, 그냥 하세여.
어차피 좋아질수 있는사이가 아닙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