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네에서는 정식이사업체말고 약간 싼가격에 해주는 터키업체있었는데 (거기서 저도 같이 알바했었습니다) 1.5톤 한트럭에 400~500유로였습니다. 일하는사람은 저 포함 3명이었구요. 저정도면 1.5톤 한번에 옮길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근데 부엌 해체 운반 조립까지 맡기면 돈이 꽤 듭니다. 부엌은 해체하는거 어렵지 않으니 해체해 놓으시고
업체에서 운반해주고 새 집에서 조립까지도 해줄 수도 있습니다. 동네 싼 업체를 한번 찾아보세요. 거기서 메일로 짐 정확히 얼마나 된다고 상세히 말해줘야 되고 그래야 견적을 뽑아줍니다. 미리 말한 것보다 짐이 더 많은 경우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부엌도 같이 문의하면 거기서 어떻게 하라고 말해줄겁니다.

첨언합니다..
이삿짐센터는 기본적으로 가구해체 조립이 전제조건입니다. 대부분 사시는 곳 제곱미터와 층수, 가실 곳 층수 그리고 가구종류 알려주시면 견적줍니다.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4번 이사경험있는데, 이삿짐센터에서 견적을 위해 방문하더군요. 참고로 보눙아니고 단독주택이었습니다.
특별히 요구하시거나, 주의해야할 가구 얘기해주시고요.

주방이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니, 견적을 두 개로 받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주방조립은 잘하는 기술자가 따라와야 제대로 해줍니다^^; 주번 지인들에게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만, 이사를 자주 안다니는  사람들이라 많이 물어보셔야 할거에요.
Arbeitsfläche 는 규격이 안맞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저같은 경우는 늘 부엌은 안가지고 갔습니다.

견적을 여러군데서 받으시면 서로 경쟁하느라 가격이 미친 듯이 내려갑니다.

저의 경우에는 400km 이상 장거리 이사였는데요. 가격 면에서는 가구들 새로 사나 이사하나 거의 비슷해서 고민했지만 새로 구입하면 어차피 힘들여서 조립도 해야 하고 쓰레기도 엄청 나오는 문제도 있고 해서 다 가져가는 걸로 선택했어요. 이삿짐 센터에서 옮겨주고 조립까지 해주는게 큰 장점이더라구요. 저렴한 이케아 가구들 풀었다 조립했다 하면 내구도에 문제가 생긴다는 얘기도 듣긴 했는데 몇년째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3-4군데에서 견적을 받고 제일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어요. 저기서 형식만 보시고 거주하시는 도시에 있는 이삿짐 센터들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보셔도 되겠네요. https://www.immobilienscout24.de/umzug/umzugskoste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