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겨울에 17개월 아기와 독일 3개월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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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심히살다보면언젠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88회 작성일 18-11-01 14:33본문
남편이 갑자기 베를린 지역에서 3개월 근무를 하게되어 17개월 아기와 제가 함께 갈지 고민이 되어서요.
우선 너무 추운 계절이라(12-2월) 아기가 고생하지는 않을까. 혹은 아파서 병원에라도 가게되면 독일어를 몰라 곤란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런 경우 한인 민박을 장기로 이용하면 좀 도움이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훈훈하게님의 댓글
훈훈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날씨는 한국과 비슷한수준이거나 덜추울거예요(한국처럼, 칼바람이 없다보니.. 한국만큼 춥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 독어문제는, 특히 애기 병원가야 할때 문제가 될수 있을거 같네요. 이건 주변에 인맥이 있어서 도와줄사람이 있는거 아니면, 방법이 없습니다. 베를린에 한국분이 많다고 하더라도.., 3개월동안 인맥에 따라 차이가 클 문제 같네요.
- 민박... 에 가시면, 눈치 보이시거나 불편할거예요. 관광하러 오는, 한국 사람들인데.. 애기울고 할경우등등.. 불편할거고.. 반대로 관광객들이 떠들고 할경우등등.. 서로 불편 하실거예요.
6개월 1년 정도라면, 고민해볼만 하겠지만.. 3개월정도면.. 회사에서 숙소를 주는거 아니면, 안가시는게 좋으실거예요.
아니면, 중간에 관광등으로 오시는거라면, 괜찮겠지만요.
그리고, 보험도 회사에서 지원해주는거 아니라면, 직접 가입하셔서 오셔야 할거구요(여행보험같은..)
3개월근무인거 봐서는.. 무비자 근무하고 딱 돌아 가는거 같은데, 이런경우, 지원되는게 거의 관광객상태라고보시면 됩니다.
숙소랑 보험문제... 이것만 해결 되면, 고민해볼만 하겠지만, 아닌경우.. 불편하실거예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balea님의 댓글
bale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의 겨울은 해가 안 떠서 어른도 힘이 듭니다. 해도 너무 빨리 져서 (한 오후 4시쯤_) 지겹고요. 여름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겨울은 불편하실 거에요. 저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의 날씨와 보험 여부를 떠나 본인의 성향이 어떤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외국어에 관심이 많다면 독일에 와서 3개월 살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언제 독일올 기회가 있겠습니까. 제가 아는 분은 독일어 한마디도 못하는데 온라인 주문 척척 하고 아이 데리고 혼자서 잘 돌아다닙니다. 이런 분들은 외국생활이 적성에 맞는 분이시지요.
또다른 지인은 독일산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독일인 앞에서 독일말을 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병원을 간다든지 일상의 소소한 일을 해내는데 힘들어합니다. 이런 이유로 성격이 소극적이고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성격이시라면 겨울에 오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독일에 주욱 살던 사람도 겨울은 나기가 힘든 법인데 17개월 아기까지 딸려있다면 독일의 겨울생활 3개월이 힘들것 같네요. 한달정도 계신다면야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