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이 좀 미흡해 보입니다.
물론 공무원에 따라 유준비자니까 넘어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나중에 대학 지원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수능 증명서가 없으면, 님의 학력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으니, 최종학력 졸증을 독일이 인정하는 기관에서 검증 받으셔야 합니다. 아마도 대학을 졸업하신 상태이면 대학 졸업증을, 휴학하신 상태면 고등학교 졸증과 대학 재학 혹은 휴학증명서를 검증 받으셔야 할겁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읽은 것 중에 한분은 수리영역을 치지 않아 수능성적증명이 없어 유준비자가 거부 됬다더라구요. 수능성적이 없으니 절대 유준비자는 줄 수 없다고 칼 쳤다더군요. 그래서 다른 지역을 시도해 봐야 겠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아마 다른 지역도 힘들 겁니다. 요즘은 전산상으로 모든 기록이 남으니까요. 거부된 이유와 문제 등등...
 
제가 아는 검증 기관은 Anabin 밖에 없네요. 아마 다른 곳도 있을 겁니다. 이곳은 독일 문교부 장관이 만든 곳으로 세계의 대학 수준을 평가하는 곳입니다. 님이 졸업하신 학교가 독일 대학에 지원할 만한 수준을 가지고 있는지를 검증해 줍니다. 아나빈 기준 H+ 를 받으셔야 대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H+의 대학은 독일의 대학들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평가되고, 대학을 졸업하신 상태면 모든 과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휴학을 하신 상태라면 다니시던 과와 관련된 과만 지원이 가능할 겁니다. 검증을 할 경우 아포스틸유가 필요할지 모르니 아예 처음부터 한국에서 붙여 오세요. 필요 없을 지도 모르지만, 필요할 지도 모르니까요.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좋죠.

그리고 바이에른에서는 아나빈 증명이 완전 인정 되지만, 지역에 따라 안될 수도 있으니 지원하시는 지역의 학업 공증기관을 찾아보세요. 바이에른의 대학에서는 아예 지원하기전에 아나빈 검증을 먼저 하라고 권하기도 했습니다(약 10년전에... ㅋㅋㅋ). 제 때는 우니어시스트가 대학지원서를 관리 했는데 아직도 우니어시스트를 거쳐 지원한다면, 미리 물어 보세요. 수능증명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글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사실 저도 원래는 독일의 있는 학사,혹은 석사 학교를 지원을 하고 싶었지만,학사를 지원할 경우 아무래도 수능성적이 마음에 걸려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기본적으로 독일에서는 4년제 학사학위를 수료한 사람들은 모든 대학과 학과를 수능성적없이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구요..

사실 몇달 전부터 유학준비비자를 염두하고 있었을 당시부터 제가 졸업한 대학의 평가를 위해 Anabin사이트를 방문하여 학교를 조회해 봤는데 H+로 평가되더라구요..그리고 당연히 졸업은 4년전에 완벽히 졸업했구요..

그런데 제가 아무래도 궁금한 것이 기본적으로 고등학교,대학교 성적,졸업증명서를 검증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는데,꼭 검증을 받아야 하나요? 공증을 받아야 한다면 주한대사관에서 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는 있지만...
해당관할지역 동사무청의 검증직인까지 받고 영문으로만 출력한 서류만으로 대체가 가능한지도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검증이 필요한 공증서류같은 경우는 주한 대사관에서 받은 것으로 충분할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오늘 비자청에 다녀와서 무사히 유준비자 2년 잘 받고 왔습니다..말씀하신대로 졸업증서를 검토하더니 등급률이 H+나온것을 확인하고 절차 엄격히 다 고려한 후에 무사히 2년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