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구입한 후에 매장 한쪽에 텍스프리를 담당하는 곳에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면 영수증 함께 묶어 도장을 찍어줍니다. 그리고 출국하는 날 공항에서 압멜덴 용지와 매장에서 받은 서류를 보여주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압멜덴을 한 후 바로 여행자 신분으로 변경 되지 않습니다.
압멜덴을 하고 독일 이외에 국가로 나갔다가 다시 입국을 해야 여행자 신분으로 인정 됩니다.
가능하면 EU국가가 아닌 곳으로 나가고 또한 확실하게 하기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면 더 좋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도장을 찍어주고 출입국 전산입력을 하기 때문 입니다. 기차로 간다면 전산입력은 안되고 도장도 안찍어 주는 경우가 많죠~
만약 도장도 안찍히고 전산 입력도 안되었다면 추후 출/입국에 관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5월 11일 까지 체류허가라면 그 기간안에 나가야 합니다. 더 머무르고 싶다면 외국인관청에 가서 체류 연장 허가를 받아야 하죠~

그리고 비줌이 있더라도 상점에서 택스프리 용지는 작성해 줍니다. 저도 작성해 봤거든요~ 단, EU국가 출국시 비줌이 있으면 세관직원이 확인하고 도장을 안찍어 줍니다. 이유는 EU국가내에서 구입한건 체류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택스프리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태리에서 산 물건 택스프리를 받으려고 했는데 체류증이 있다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시도하는것 자체가 세금포탈 혐의랍니다.
만약 압멜덴을 하고 여행자 신분이 된다면 당연히 택스프리 가능하지만 요즘엔 용지를 가져가도 안해주려고 한다는군요... 확실히 하려면 압멜덴 후 1달 이후에 가는게 좋답니다. 특히 독일내 출국이라면 까다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