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리에서 늘 도움 많이 얻고 있습니다!

제가 10월부터 다른 지역 기숙사에 입주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체류증의 기간은 10월 중순까지이기 때문에 부랴부랴 제출할 서류들 준비해서 9월 중순에 현재 살고 있는 Ausländerbehörde에서 10월 부터 지낼 수 있는 다른지역 기숙사의 Mietvertrag을 가지고 체류연장 신청을 했습니다.


제가 간과한 것이, 전자체류증을 기다리는 동안(발급기간이 4-6주) 이사를 하게되면 예상 외로 일이 복잡하게 되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암트 직원도 제가 중간에 이사를 하면 9월에 신청한 것은 nicht zuständig라면서 (이 단어를 쓰더라구요..)
새로 이사 간 지역에서 다시 신청을 해야 하고, 일이 복잡해 지니까 체류허가증을 받고나서 이사를 하라고 추천했습니다.

원래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여 안멜둥하면  이전 지역 관청에 있던 제 서류들이 옮겨가잖아요. 그 시간도 꽤 한참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그 작업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구, 돈도 100유로 더 내야하고.. 그 사이에 저의 원래 체류기간 (10월중순)을 넘어버리기 때문에 걱정도 됩니다.. 제가 10월에 이사를 할 거였으면 전자체류증을 적어도 8월에는 신청했어야 이 문제가 안 생겼을 텐데 요즘 긴장을 놓고 살았나봅니다....ㅠㅠㅠ

암트 직원 말대로 10월까지 현재 집에 살다가 11월에 기숙사로 이사하기에는 집세가 많이 부담됩니다.. (지금 집은 한달 500유로이구 기숙사는 400유로라서 ㅠㅠㅠ)
여기 기숙사는 학기 시작하는 10월1일부터 이사를 오든 안오든 계약이 시작되기 때문에 집세를 무조건 내야해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면 2주 안에는 꼭 안멜둥을 해야 하잖아요.. 한달이라도 기숙사라 안멜둥 안하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10월부터 살게되는 기숙사는 Nebenwohnung으로 멜덴하고
지금 살고 있는 집주인에게 사정을 말해서 10월말까지는 현재 이 집에 살고 있는 것처럼 해달라고 부탁 하려고 해요..
10월 말에 카드 받고 나면 11월에는 기숙사 집을 Hauptwohnung으로 멜덴하려구요.

그런데 베리에서 글을 보니 Nebenwohnung을 가지면 연 Warmmiete의 10%의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고...
그리고 Wohnungsgeberbestätigung 서류 아래에 거짓으로 안멜둥 부탁하거나 그러면 엄청난 벌금을 내야 한다는 그 글에 지금 걱정이 많이 듭니다..

거짓말 하지 말고 10월 이사해서 안멜둥 바로 하고 100유로 더 지불하더라도 새로 체류허가 신청을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집주인과 딜을 해서 있는사실을 조작(?)하는 것이 나을까요...

10월 집세 500유로 더 내는 것에 비하면
원래 체류가능한 기간의 2주 전에 연장 신청한다고 직원에게 혼나고 100유로 신청비 더 내는 것이 차라리 나은 방법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방법일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여러분들의 조언이 너무 필요합니다..ㅠㅠ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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