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견해로는 산후조리 측면을 제외한다면 독일에서 출산하는것을 권합니다.

위 1,2,3중 배넷저고리, 짱구베게, 젓병소독기를 제외하고는 독일이 더 싸거나, 다양하거나, 품질이 좋습니다.

더 자세한것은 아래 싸이트에 가시면 아주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독일에 사시는 아기엄마들의(?) 모임입니다.

http://www.mom66.com/

순산을 기원하며

제와이프도 독일에서 출산을 하였는데..
보험만 해결되신다면 독일에서 출산하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돈이 한푼도 들지도 않고...
출산후 헤바메가 집에 10번정도  와서 아이상태와 산모 상태를 하나하나 자세히
체크를 해주고.. 모르는것들을 잘 가르쳐주고..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출산후 디아코니Diakonie(이게 맞나?)
하여간 여기에서 700유로도 받고... 정말 좋았습니다.
왜 구지 한국에가셔서 출산을 하실려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산후조리때문이라면...)
그럼 ... 아이도 산모도.. 건강하시길......

저도 출산을 앞둔 산모인데 kindergeld 와 elterngeld는 들어봤는데
디아코니에서 주는 돈은 어떻게 어떤 사람이 받을 수 있는건가요?

음..
저의 생각으론..
디아코니 는...
한국어론 디아코니아...
즉.. 선교단체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디아코니.. 라는 글을 붙인 차들을 많이봤는데...
독일 기독교 선교단체에서 돈을 주는것 같은데요.....
음..........

디아코니는 수입이 적은 사람들을 위해 선교단체에서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직접 가서 신청하셔야 하고 수입을 입증해야 합니다. 그 곳에서 접수 후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돈을 주는데 그 기준과 금액은 지역별로 다 다릅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출산 전에만 보조를 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미 출산이 끝난 경우는 지원이 안되기 떄문에 임신 초기에 신청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출산용품, 신생아용품, 임신복 등이 그 돈의 명목이라서 독일 내에서 첫 아이만 보조가 가능하고 둘째아이는 보조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교단체인 디아코니(개신교)외 카리타스(카톨릭)에서도 도움을 줍니다.
둘중에 한 곳에서만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원래는 돈이 없어서 임신한사람이 낙태를 못하게 임신 초기에 보조해주는 것입니다.
원래 법적으로 낙태를 할 수 있는 기간(암신3개월 내)에 신청하셔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아주 어려운 사람은 그 후에도 도움을 줍니다.
첫째뿐만 아니라 둘째,셋째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첫째를 나으며 유모차, 아기침대, 임신복 등 명목으로 700유로를 받았는데 2년 후 둘째를 가져서 찾아가면 또 700유로를 준다는 말입니까? 상담시 그 쪽에서는 지원해줄 물품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돈으로 환산하여 지원금을 주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요.

적어도 뮨쉔은 한번만 보조 받는다고 거기서 보조 받으신 분께 직접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베를린도 한번만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아 그 규정도 지역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1. 독일에는 베넷저고리가 없습니다. 아기양말도 없고 속싸게 겉싸게 그런 것 없고 대신 잠잘 때 입히는 슐라프싹이 있지요.  싸게 대신 비슷한게 목욕타월 정도 될 것 같아요. 가제 수건도 한국 거랑 많이 다릅니다. 한마디로 아기 옷 입히는 것이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생후 1년 된 아기 옷도 우리식 내복이 없습니다. 아래도리에 타이즈 신기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사 가시기 힘드실 것 같아요. 용도와 장 단점을 잘 파악하신 후 하나 하나 점검하셔야 할 둣. 그리고 젓병 소독기는 아벤트 것이 60유로 정도 합니다.
2. 유모차는 얼마전 한국에서 쓰던 것을 들고오신 분 걸 보았는데 한국제품이었습니다. 20만원대였다고 얼핏 들었는데 독일 것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더군요. 독일거는 신생아바구니까지 있는 것으로 보통 200-300유로대로 알고 있으면 잘 뒤지면 이름 없는 회사 걸로 100유로대에서도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카시트 또한 50-200유로대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3. 얼마나 한국에 머무르실 건지 모르겠으나 목재 장난감은 손으로 가지고 노는 1년 이후에 주로 많이 사용하고 그 전에 것으로는 끽해야 달랑이 정도 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갈젖꼭지와 옷을 연결하는 집게. 유모차 장식하는 걸이 등이 목재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고.. 더 이상 생각나지 않는군요. 오히려 천으르 된 장난감이 많은 듯..

조언을 드리자면 산부인과에 널린 전단지 내지는 엽서, 배분용 소책자 등을 들고 오셔서 그 속에 거의 반드시 들어있는 홈쇼핑 회사의 무료 카달로그 신청방법을 이용하시면 집으로 잡지 크기의 유아용품 카달로그가 배달되는데 그거 보고 연구하시는 것이 좋을 거예요.

그리고 요즘 계절에 지역별로 유치원과 교회, 사회복지관 등을 중심을  베이비바자가 많이 열리는데 그 정보를 알아두셨다가 시간 마쳐 찾아가시면 좋은 중고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디아코니아에 가면 유모차와 애기옷 애기 장난감을 빌려줍니다.

독일이 한국보다 많이 쌉니다. 유모차도 한국보다 싸구요. 장난감은 큰 차이 없는것 같아요.

애기를 8개월 키우다가 한국에 왔는데
젖병이야 젖을 먹여서 잘 모르겠지만, 유모차는 독일꺼 좋긴 좋아요
튼튼하고 하지만 너무 크고 무거워요
한국에서 사용하기에 좀 불편할꺼 같아요
여기서야 전 차가 없으니까 큰 유모차를 사용했지만
한국엔 보통 다 차가 있잖아요 접고 펴기가 편해야 하는데 그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애기가 2살정도 되서나 쓰는 버기라고 간단히 첩고 펴는 유모차는 독일이 좋은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수입해서 파는것들은 10만원 이상 더 비싸더라고요
그리고 애기옷들도 한국에 훨씬 이뻐요
가서 사세요
저도 여기서 한국에서 붙여주는거 입히거든요
아!! 한구보다 독일이 싼거
레고 장난감이요
하지만 이거 가지고 놀려면 1년은 더 있었야 하는데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답변채택'을 한분밖에 못 하게 되어 있네요....특히 맨 마지막에 답변주신 '한렌제'님 생생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약 3개월 후에 남편 일 때문에 한국 들어갔다가, 언제 다시 독일 나오게 될지 아직 알수가 없습니다. 왠만한건 다 여기서 준비 해 가려고해요.....특히 말씀해주신 유모차와 목재장난감, 레고등은 준비를 해 가면 좋을것 같군요...또 옷가지들은 가서 준비하고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