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원칙은 들어올 때 있었던 그대로 해놓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전에 사시던 분은 칠을 안하는 대신에 돈으로 계산한 것 같습니다. 페인트 칠은 않한 상태에서 들어 갔으니 않하고 나오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중요한 것은 계약서입니다. 만일 주인 악의적으로 페인트 칠을 요구하거나 돈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계약서에 이 부분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주인이 페인트 칠이나 돈을 요구한다면 거기에 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궁금한 것은 집을 넘겨 받을 때 Uebergabeprotokoll같은 것을 작성하지 않았는지요. 내지는 구두로 집주인이 페인트 칠을 원하냐고 물었을 때 필요없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지요.
별도움이 안되는 말이기는 하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주인에게 물어 보는 방법입니다. 만일 문서화된 것이 없고 주인이 요구를 할 경우에는 들어 갈 때 페인트 칠을 하지 않은 것을 잘 상기 시키면서 가격협상을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페어게트락하셨을때, 집주인이 얘기를 했을것 입니다.
대부분 독일에선 페인트칠까지 해주고 나가는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님의 경우는 전에 살던 사람이 페인트비를 주고 갔고, 님은 집수리나 페인트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살았다면, 그냥 나가셔도 될수 있겠죠!! 전에 살았던분과 연락이 된다면 더욱더 좋겠구요.
전 개인적으로 독일에서 악의을 가지고 대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직을 아주 중요시 하는나라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독일인이라면...
얘길 잘 하시고, 알고 있는 부분만 얘길 하시길 바랍니다. 정확하지 않은 얘긴 하시지 마시고요.

전세입자는 왜 페인트값을 지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님은 들어오실때
그냥 들어오셨기 때문에 나가실때도 그냥 나가시면 됩니다.
혹 주인이 페인트값을 원하면 그땐 그냥 주시지말고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계약서에 내용이 있는지..예전엔 어떤지  모르지만 요즘 독일사람들
특히 외국인세입자에게 부당이득 챙기려는사람 많습니다.잘 모르니 쉽게 속을거란거죠. 지불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